프랑스, 외국기업 투자 늘어

입력 2015.01.29 (09:47) 수정 2015.01.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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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높은 임금에도 불구하고 프랑스에 투자하는 외국 기업이 늘고 있는데요.

프랑스의 높은 기술과 투자 환경이 외국 기업들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리포트>

세계적인 명성의 이 미국 트랙터 제조업체는 신형 제품을 프랑스 공장에서 만들기로 했습니다.

애초 터키를 선택했다가 프랑스로 바꾼 건데요, 노동자들의 자부심이 큽니다.

<인터뷰> 공장 근로자 : "우리의 기술력이 우수해서 선택된 겁니다. 회사의 미래와 내 자신의 미래에 모두 좋은 일이죠."

터키 노동자의 임금은 프랑스보다 30%나 낮지만, 프랑스 공장이 훨씬 현대적이고 효율성이 높아 생산성에서 앞선다는 판단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리챠드(트랙터 제조업체 사장) : "단지 노동가만 생각해선 안됩니다. 노동임금도 전체 생산가의 일부이지만 전부는 아니니까요."

재정난에 빠진 프랑스 중소기업을 매입하는 외국 업체도 늘고 있습니다.

산업용 잉크를 만드는 이 중소 업체는 2010년 중국 기업이 인수했는데요,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2013년 500여 개의 외국 기업이 프랑스에 투자하거나 공장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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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외국기업 투자 늘어
    • 입력 2015-01-29 09:48:33
    • 수정2015-01-29 1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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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높은 임금에도 불구하고 프랑스에 투자하는 외국 기업이 늘고 있는데요.

프랑스의 높은 기술과 투자 환경이 외국 기업들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리포트>

세계적인 명성의 이 미국 트랙터 제조업체는 신형 제품을 프랑스 공장에서 만들기로 했습니다.

애초 터키를 선택했다가 프랑스로 바꾼 건데요, 노동자들의 자부심이 큽니다.

<인터뷰> 공장 근로자 : "우리의 기술력이 우수해서 선택된 겁니다. 회사의 미래와 내 자신의 미래에 모두 좋은 일이죠."

터키 노동자의 임금은 프랑스보다 30%나 낮지만, 프랑스 공장이 훨씬 현대적이고 효율성이 높아 생산성에서 앞선다는 판단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리챠드(트랙터 제조업체 사장) : "단지 노동가만 생각해선 안됩니다. 노동임금도 전체 생산가의 일부이지만 전부는 아니니까요."

재정난에 빠진 프랑스 중소기업을 매입하는 외국 업체도 늘고 있습니다.

산업용 잉크를 만드는 이 중소 업체는 2010년 중국 기업이 인수했는데요,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2013년 500여 개의 외국 기업이 프랑스에 투자하거나 공장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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