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어린이 사고 ‘아차’ 순간에…

입력 2015.01.29 (09:49) 수정 2015.01.29 (10: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길가에선 아이들을 잘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어른들이 잠깐 한눈을 파는 사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리포트>

후난 성 창사 시의 한 시내버스.

한 살배기 아기가 보호자도 없이 혼자 버스에 기어올랐습니다.

당황한 승객들, 처음엔 어쩔 줄 몰라했지만, 결국, 아기의 부모를 찾은 뒤 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류지융(당시 버스 운전 기사) : "다음 버스가 왔지만 승객 10여 명이 모두 차에 남아 아기를 돌봤어요."

경찰 출동 한 시간 만에 아기는 부모 품으로 돌아갔는데요.

정거장 부근에서 가게를 하는 아기의 부모가 아기를 혼자 밖에서 놀게 했다가 이런 일이 생긴 겁니다.

저장 성에서는 두 살배기 여자아이가 차량이 질주하는 도로를 건너다 어른들의 도움으로 구조됐습니다.

상하이에서는 세 살짜리 남자 어린이가 세발자전거로 도로를 이리저리 누비는 아찔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아차 하는 순간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어른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어린이 사고 ‘아차’ 순간에…
    • 입력 2015-01-29 09:51:26
    • 수정2015-01-29 10:03:09
    930뉴스
<앵커 멘트>

길가에선 아이들을 잘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어른들이 잠깐 한눈을 파는 사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리포트>

후난 성 창사 시의 한 시내버스.

한 살배기 아기가 보호자도 없이 혼자 버스에 기어올랐습니다.

당황한 승객들, 처음엔 어쩔 줄 몰라했지만, 결국, 아기의 부모를 찾은 뒤 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류지융(당시 버스 운전 기사) : "다음 버스가 왔지만 승객 10여 명이 모두 차에 남아 아기를 돌봤어요."

경찰 출동 한 시간 만에 아기는 부모 품으로 돌아갔는데요.

정거장 부근에서 가게를 하는 아기의 부모가 아기를 혼자 밖에서 놀게 했다가 이런 일이 생긴 겁니다.

저장 성에서는 두 살배기 여자아이가 차량이 질주하는 도로를 건너다 어른들의 도움으로 구조됐습니다.

상하이에서는 세 살짜리 남자 어린이가 세발자전거로 도로를 이리저리 누비는 아찔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아차 하는 순간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어른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