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성장세 제동…예상치 밑돌아
입력 2015.01.31 (06:20)
수정 2015.01.3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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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동안 홀로 잘나갔던 미국 경제, 성장세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2.6%에 그쳤습니다.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미국의 GDP, 국내총생산증가율이 2.6%로 잠정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금융시장의 예상 3.0에서 3.2%에 한참 못미쳤습니다.
직전 3분기 5.0%는 물론 2분기 성장률 4.6%에도 크게 밑돌았습니다.
상무부는 기업 투자가 줄면서 GDP 증가율이 낮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저유가 탓에 에너지 업종에 감원바람이 부는 등 제조업 전반의 투자 부진이 두드러졌다고 지적했습니다.
물가도 문제였습니다.
3분기에 1.2% 올랐던 소비자물가지수가 0.5% 오히려 내렸습니다.
올 6월쯤으로 예상됐던 미 중앙은행의 금리인상도 올해말이나 내년초로 미뤄야한다는 압박이 커질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녹취> 그래그 벨리어(포토맥재단 연구원) : "오바마정부로서는 금리인상을 서둘러야 할 이유가 줄어들었습니다..."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주식시장도 맥을 못췄습니다.
미 증시가 사흘 연속 떨어졌고 유럽시장도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8.1, 1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개인들은 향후 경기를 낙관한다는 얘기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그동안 홀로 잘나갔던 미국 경제, 성장세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2.6%에 그쳤습니다.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미국의 GDP, 국내총생산증가율이 2.6%로 잠정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금융시장의 예상 3.0에서 3.2%에 한참 못미쳤습니다.
직전 3분기 5.0%는 물론 2분기 성장률 4.6%에도 크게 밑돌았습니다.
상무부는 기업 투자가 줄면서 GDP 증가율이 낮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저유가 탓에 에너지 업종에 감원바람이 부는 등 제조업 전반의 투자 부진이 두드러졌다고 지적했습니다.
물가도 문제였습니다.
3분기에 1.2% 올랐던 소비자물가지수가 0.5% 오히려 내렸습니다.
올 6월쯤으로 예상됐던 미 중앙은행의 금리인상도 올해말이나 내년초로 미뤄야한다는 압박이 커질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녹취> 그래그 벨리어(포토맥재단 연구원) : "오바마정부로서는 금리인상을 서둘러야 할 이유가 줄어들었습니다..."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주식시장도 맥을 못췄습니다.
미 증시가 사흘 연속 떨어졌고 유럽시장도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8.1, 1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개인들은 향후 경기를 낙관한다는 얘기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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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1-31 07:38:12
<앵커 멘트>
그동안 홀로 잘나갔던 미국 경제, 성장세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2.6%에 그쳤습니다.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미국의 GDP, 국내총생산증가율이 2.6%로 잠정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금융시장의 예상 3.0에서 3.2%에 한참 못미쳤습니다.
직전 3분기 5.0%는 물론 2분기 성장률 4.6%에도 크게 밑돌았습니다.
상무부는 기업 투자가 줄면서 GDP 증가율이 낮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저유가 탓에 에너지 업종에 감원바람이 부는 등 제조업 전반의 투자 부진이 두드러졌다고 지적했습니다.
물가도 문제였습니다.
3분기에 1.2% 올랐던 소비자물가지수가 0.5% 오히려 내렸습니다.
올 6월쯤으로 예상됐던 미 중앙은행의 금리인상도 올해말이나 내년초로 미뤄야한다는 압박이 커질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녹취> 그래그 벨리어(포토맥재단 연구원) : "오바마정부로서는 금리인상을 서둘러야 할 이유가 줄어들었습니다..."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주식시장도 맥을 못췄습니다.
미 증시가 사흘 연속 떨어졌고 유럽시장도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8.1, 1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개인들은 향후 경기를 낙관한다는 얘기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그동안 홀로 잘나갔던 미국 경제, 성장세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2.6%에 그쳤습니다.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미국의 GDP, 국내총생산증가율이 2.6%로 잠정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금융시장의 예상 3.0에서 3.2%에 한참 못미쳤습니다.
직전 3분기 5.0%는 물론 2분기 성장률 4.6%에도 크게 밑돌았습니다.
상무부는 기업 투자가 줄면서 GDP 증가율이 낮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저유가 탓에 에너지 업종에 감원바람이 부는 등 제조업 전반의 투자 부진이 두드러졌다고 지적했습니다.
물가도 문제였습니다.
3분기에 1.2% 올랐던 소비자물가지수가 0.5% 오히려 내렸습니다.
올 6월쯤으로 예상됐던 미 중앙은행의 금리인상도 올해말이나 내년초로 미뤄야한다는 압박이 커질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녹취> 그래그 벨리어(포토맥재단 연구원) : "오바마정부로서는 금리인상을 서둘러야 할 이유가 줄어들었습니다..."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주식시장도 맥을 못췄습니다.
미 증시가 사흘 연속 떨어졌고 유럽시장도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8.1, 1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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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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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서 기자 ts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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