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놀라운 11연승…상위권 판도까지 ‘흔들’

입력 2015.02.03 (06:24) 수정 2015.02.03 (10: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로농구 엘지가 거침없이 11연승을 달렸습니다.

엘지는 화끈한 공격 농구로 선두 SK를 스물 넉점차로 크게 이겼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SK는 발목 부상중인 김선형이 진통제 투혼을 발휘하며 LG의 상승세를 막아보려 했습니다.

<녹취> 김선형 : "다들 아픈 거 참고 뛰니 저도 주사 맞고 진통제 먹으면서 뜁니다."

하지만, 투혼만으로 LG의 공격력을 막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최고의 외국인 선수 제퍼슨이 파괴력 넘치는 덩크를 선보이며 무려 33점을 퍼부었습니다.

정창영이 1쿼터, 김영환이 2쿼터에 버저비터 3점슛을 성공시키는 등 여기 저기서 터져나오는 득점력에 SK는 정신을 차리지 못했습니다.

LG는 4연승을 달리던 선두 SK에 95대 71, 24점차의 충격적인 패배를 안겼습니다.

올해 치른 열한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는 놀라운 페이스를 자랑했습니다.

<인터뷰> 김시래 : "연승 이어가고 SK 올 시즌 처음 이겨서 너무 기쁩니다."

모비스에 이어 선두 SK까지 잡으며 팀 역대 최다 연승까지 바라보고 있는 LG는 이제 상위권 판도까지 뒤흔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LG, 놀라운 11연승…상위권 판도까지 ‘흔들’
    • 입력 2015-02-03 06:25:03
    • 수정2015-02-03 10:06:5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프로농구 엘지가 거침없이 11연승을 달렸습니다.

엘지는 화끈한 공격 농구로 선두 SK를 스물 넉점차로 크게 이겼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SK는 발목 부상중인 김선형이 진통제 투혼을 발휘하며 LG의 상승세를 막아보려 했습니다.

<녹취> 김선형 : "다들 아픈 거 참고 뛰니 저도 주사 맞고 진통제 먹으면서 뜁니다."

하지만, 투혼만으로 LG의 공격력을 막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최고의 외국인 선수 제퍼슨이 파괴력 넘치는 덩크를 선보이며 무려 33점을 퍼부었습니다.

정창영이 1쿼터, 김영환이 2쿼터에 버저비터 3점슛을 성공시키는 등 여기 저기서 터져나오는 득점력에 SK는 정신을 차리지 못했습니다.

LG는 4연승을 달리던 선두 SK에 95대 71, 24점차의 충격적인 패배를 안겼습니다.

올해 치른 열한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는 놀라운 페이스를 자랑했습니다.

<인터뷰> 김시래 : "연승 이어가고 SK 올 시즌 처음 이겨서 너무 기쁩니다."

모비스에 이어 선두 SK까지 잡으며 팀 역대 최다 연승까지 바라보고 있는 LG는 이제 상위권 판도까지 뒤흔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