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택시장에 불어닥쳤던 투기열풍이 최근에는 땅으로 옮아가고 있습니다.
최동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인천의 한 단독택지 분양 접수창구가 몰려든 신청자들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접수사무실도 모자라 계단과 복도 바닥에서 신청서를 쓰고 있습니다.
절반쯤 분양될 걸로 생각했던 주택공사측도 예측하지 못한 일입니다.
⊙분양 신청자: 아파트 오르다 보니까 땅값도 좀 오르지 않겠느냐...
⊙분양 신청자: 아파트가 단속 많이 받잖아요, 그래서 앞으로는 이런 쪽으로...
⊙기자: 특히 이번 분양은 실수요자를 위해 신청자격을 인천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서민으로 제한했습니다. 그러나 1인당 1필지씩 28필지 분양에 1122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40:1에 달했으며 최고 199:1의 경쟁률을 보인 곳도 있습니다.
⊙김성식(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그 동안 저금리 호가로 집값이나 다른 자산가격은 크게 올랐지만 토지가격은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였기 때문에 저평가된 매력이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기자: 분양권 전매제한 등 각종 규제가 강화되면서 주택시장으로 몰렸던 투자자들의 발걸음이 토지시장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토지개발은 최소한 2, 3년 이상 지나야 투자이익을 거두어들일 수 있기 때문에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
최동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인천의 한 단독택지 분양 접수창구가 몰려든 신청자들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접수사무실도 모자라 계단과 복도 바닥에서 신청서를 쓰고 있습니다.
절반쯤 분양될 걸로 생각했던 주택공사측도 예측하지 못한 일입니다.
⊙분양 신청자: 아파트 오르다 보니까 땅값도 좀 오르지 않겠느냐...
⊙분양 신청자: 아파트가 단속 많이 받잖아요, 그래서 앞으로는 이런 쪽으로...
⊙기자: 특히 이번 분양은 실수요자를 위해 신청자격을 인천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서민으로 제한했습니다. 그러나 1인당 1필지씩 28필지 분양에 1122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40:1에 달했으며 최고 199:1의 경쟁률을 보인 곳도 있습니다.
⊙김성식(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그 동안 저금리 호가로 집값이나 다른 자산가격은 크게 올랐지만 토지가격은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였기 때문에 저평가된 매력이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기자: 분양권 전매제한 등 각종 규제가 강화되면서 주택시장으로 몰렸던 투자자들의 발걸음이 토지시장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토지개발은 최소한 2, 3년 이상 지나야 투자이익을 거두어들일 수 있기 때문에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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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땅시장 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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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3-1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주택시장에 불어닥쳤던 투기열풍이 최근에는 땅으로 옮아가고 있습니다.
최동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인천의 한 단독택지 분양 접수창구가 몰려든 신청자들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접수사무실도 모자라 계단과 복도 바닥에서 신청서를 쓰고 있습니다.
절반쯤 분양될 걸로 생각했던 주택공사측도 예측하지 못한 일입니다.
⊙분양 신청자: 아파트 오르다 보니까 땅값도 좀 오르지 않겠느냐...
⊙분양 신청자: 아파트가 단속 많이 받잖아요, 그래서 앞으로는 이런 쪽으로...
⊙기자: 특히 이번 분양은 실수요자를 위해 신청자격을 인천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서민으로 제한했습니다. 그러나 1인당 1필지씩 28필지 분양에 1122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40:1에 달했으며 최고 199:1의 경쟁률을 보인 곳도 있습니다.
⊙김성식(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그 동안 저금리 호가로 집값이나 다른 자산가격은 크게 올랐지만 토지가격은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였기 때문에 저평가된 매력이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기자: 분양권 전매제한 등 각종 규제가 강화되면서 주택시장으로 몰렸던 투자자들의 발걸음이 토지시장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토지개발은 최소한 2, 3년 이상 지나야 투자이익을 거두어들일 수 있기 때문에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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