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시청률 역대 최고 ‘49.7%’…광고도 ‘희비’
입력 2015.02.03 (07:21)
수정 2015.02.0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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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최대 스포츠 행사인 프로풋볼 결승전, 슈퍼볼이 막을 내렸습니다.
명성답게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는데, 광고 시장에서도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뉴 잉글랜드 패트리어트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슈퍼볼 경기의 평균 시청률은 49.7%.
종전 최고기록 48.1%를 또 다시 경신했습니다.
미국 인구 3억 2천만명 가운데 36%인 1억 천만 여명이 시청한 셈입니다.
평균 30초짜리 광고에 450만 달러, 우리 돈 49억 5천여만원을 쏟아 부은 기업들에게도 경기만큼이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성인 여성과 남자 소년에게 여자 어린이 처럼 뛰어 보라고 한 뒤.. 실제 소녀들의 모습을 대비시킨 가정용품 제조업체의 광고입니다.
여자 어린이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을 지적해 남녀 평등과 차별 해소를 이끌었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집 나간 개가 함께 살던 말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나 주인에게 돌아온다는 맥주 광고도 승자에 속했습니다.
반면 평소 아들과 시간을 함께 하지 못한 경주용 자동차 선수가 오랜만에 자녀와 함께 한다는 이 광고는 자녀들과 경기를 보지 못한 가장에게 죄책감을 불러 일으켰다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이번 슈퍼 볼 광고 전쟁에는 우리 기업론 기아자동차가 유일하게 참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미국 최대 스포츠 행사인 프로풋볼 결승전, 슈퍼볼이 막을 내렸습니다.
명성답게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는데, 광고 시장에서도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뉴 잉글랜드 패트리어트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슈퍼볼 경기의 평균 시청률은 49.7%.
종전 최고기록 48.1%를 또 다시 경신했습니다.
미국 인구 3억 2천만명 가운데 36%인 1억 천만 여명이 시청한 셈입니다.
평균 30초짜리 광고에 450만 달러, 우리 돈 49억 5천여만원을 쏟아 부은 기업들에게도 경기만큼이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성인 여성과 남자 소년에게 여자 어린이 처럼 뛰어 보라고 한 뒤.. 실제 소녀들의 모습을 대비시킨 가정용품 제조업체의 광고입니다.
여자 어린이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을 지적해 남녀 평등과 차별 해소를 이끌었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집 나간 개가 함께 살던 말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나 주인에게 돌아온다는 맥주 광고도 승자에 속했습니다.
반면 평소 아들과 시간을 함께 하지 못한 경주용 자동차 선수가 오랜만에 자녀와 함께 한다는 이 광고는 자녀들과 경기를 보지 못한 가장에게 죄책감을 불러 일으켰다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이번 슈퍼 볼 광고 전쟁에는 우리 기업론 기아자동차가 유일하게 참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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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볼 시청률 역대 최고 ‘49.7%’…광고도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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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2-03 07:22:47
- 수정2015-02-03 08:43:44
<앵커 멘트>
미국 최대 스포츠 행사인 프로풋볼 결승전, 슈퍼볼이 막을 내렸습니다.
명성답게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는데, 광고 시장에서도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뉴 잉글랜드 패트리어트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슈퍼볼 경기의 평균 시청률은 49.7%.
종전 최고기록 48.1%를 또 다시 경신했습니다.
미국 인구 3억 2천만명 가운데 36%인 1억 천만 여명이 시청한 셈입니다.
평균 30초짜리 광고에 450만 달러, 우리 돈 49억 5천여만원을 쏟아 부은 기업들에게도 경기만큼이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성인 여성과 남자 소년에게 여자 어린이 처럼 뛰어 보라고 한 뒤.. 실제 소녀들의 모습을 대비시킨 가정용품 제조업체의 광고입니다.
여자 어린이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을 지적해 남녀 평등과 차별 해소를 이끌었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집 나간 개가 함께 살던 말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나 주인에게 돌아온다는 맥주 광고도 승자에 속했습니다.
반면 평소 아들과 시간을 함께 하지 못한 경주용 자동차 선수가 오랜만에 자녀와 함께 한다는 이 광고는 자녀들과 경기를 보지 못한 가장에게 죄책감을 불러 일으켰다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이번 슈퍼 볼 광고 전쟁에는 우리 기업론 기아자동차가 유일하게 참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미국 최대 스포츠 행사인 프로풋볼 결승전, 슈퍼볼이 막을 내렸습니다.
명성답게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는데, 광고 시장에서도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뉴 잉글랜드 패트리어트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슈퍼볼 경기의 평균 시청률은 49.7%.
종전 최고기록 48.1%를 또 다시 경신했습니다.
미국 인구 3억 2천만명 가운데 36%인 1억 천만 여명이 시청한 셈입니다.
평균 30초짜리 광고에 450만 달러, 우리 돈 49억 5천여만원을 쏟아 부은 기업들에게도 경기만큼이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성인 여성과 남자 소년에게 여자 어린이 처럼 뛰어 보라고 한 뒤.. 실제 소녀들의 모습을 대비시킨 가정용품 제조업체의 광고입니다.
여자 어린이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을 지적해 남녀 평등과 차별 해소를 이끌었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집 나간 개가 함께 살던 말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나 주인에게 돌아온다는 맥주 광고도 승자에 속했습니다.
반면 평소 아들과 시간을 함께 하지 못한 경주용 자동차 선수가 오랜만에 자녀와 함께 한다는 이 광고는 자녀들과 경기를 보지 못한 가장에게 죄책감을 불러 일으켰다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이번 슈퍼 볼 광고 전쟁에는 우리 기업론 기아자동차가 유일하게 참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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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한 기자 ju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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