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사전투표 시작…‘경선 방식’ 놓고 정면 충돌
입력 2015.02.03 (23:15)
수정 2015.02.04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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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정치연합 당 대표 경선이 종반전으로 접어든 가운데 문재인-박지원 두 후보가 경선 방식을 놓고 정면 충돌했습니다.
김성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당대회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문재인-박지원 두 후보는 호남으로 달려갔습니다.
문 후보는 광주, 박 후보는 전북에서 지지를 호소하며 상대방에 대한 공격 수위를 높였습니다.
<녹취> 박지원(새정치연합 당 대표 후보) : " 노무현 정신을 이어받는다는 분이 어떻게 투표 하루 전에 (여론조사)룰을 바꿔버릴까?"
<녹취> 문재인(새정치연합 당 대표 후보) : "(여론조사)룰을 변경한 것이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룰이 변경될 뻔했던 것을 전준위가 바로 잡은 것이다."
전 투표를 하루 앞둔 어제 문 후보 측의 문제 제기로 여론조사 합산 방식이 바뀐 게 갈등을 증폭 시켰습니다.
'지지 후보 없음' 응답을 제외하고 계산하기로 결정되면서 여론조사 반영비율이 늘어 문후보 측이 유리하게 됐다는 이유에섭니다.
어제 열린 TV 토론회에서도 두 후보는 '친노의 횡포', '비열', '저질' 등 거친 말들을 주고 받았습니다.
이같은 논란 속에 오늘부터 권리 당원을 대상으로 한 사전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대표 경선이 친노 대 비노 진영의 정면 대결 양상으로 치달으면서 누가 당 대표가 되든 후유증이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새정치연합 당 대표 경선이 종반전으로 접어든 가운데 문재인-박지원 두 후보가 경선 방식을 놓고 정면 충돌했습니다.
김성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당대회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문재인-박지원 두 후보는 호남으로 달려갔습니다.
문 후보는 광주, 박 후보는 전북에서 지지를 호소하며 상대방에 대한 공격 수위를 높였습니다.
<녹취> 박지원(새정치연합 당 대표 후보) : " 노무현 정신을 이어받는다는 분이 어떻게 투표 하루 전에 (여론조사)룰을 바꿔버릴까?"
<녹취> 문재인(새정치연합 당 대표 후보) : "(여론조사)룰을 변경한 것이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룰이 변경될 뻔했던 것을 전준위가 바로 잡은 것이다."
전 투표를 하루 앞둔 어제 문 후보 측의 문제 제기로 여론조사 합산 방식이 바뀐 게 갈등을 증폭 시켰습니다.
'지지 후보 없음' 응답을 제외하고 계산하기로 결정되면서 여론조사 반영비율이 늘어 문후보 측이 유리하게 됐다는 이유에섭니다.
어제 열린 TV 토론회에서도 두 후보는 '친노의 횡포', '비열', '저질' 등 거친 말들을 주고 받았습니다.
이같은 논란 속에 오늘부터 권리 당원을 대상으로 한 사전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대표 경선이 친노 대 비노 진영의 정면 대결 양상으로 치달으면서 누가 당 대표가 되든 후유증이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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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사전투표 시작…‘경선 방식’ 놓고 정면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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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2-03 23:16:36
- 수정2015-02-04 07:26:50
<앵커 멘트>
새정치연합 당 대표 경선이 종반전으로 접어든 가운데 문재인-박지원 두 후보가 경선 방식을 놓고 정면 충돌했습니다.
김성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당대회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문재인-박지원 두 후보는 호남으로 달려갔습니다.
문 후보는 광주, 박 후보는 전북에서 지지를 호소하며 상대방에 대한 공격 수위를 높였습니다.
<녹취> 박지원(새정치연합 당 대표 후보) : " 노무현 정신을 이어받는다는 분이 어떻게 투표 하루 전에 (여론조사)룰을 바꿔버릴까?"
<녹취> 문재인(새정치연합 당 대표 후보) : "(여론조사)룰을 변경한 것이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룰이 변경될 뻔했던 것을 전준위가 바로 잡은 것이다."
전 투표를 하루 앞둔 어제 문 후보 측의 문제 제기로 여론조사 합산 방식이 바뀐 게 갈등을 증폭 시켰습니다.
'지지 후보 없음' 응답을 제외하고 계산하기로 결정되면서 여론조사 반영비율이 늘어 문후보 측이 유리하게 됐다는 이유에섭니다.
어제 열린 TV 토론회에서도 두 후보는 '친노의 횡포', '비열', '저질' 등 거친 말들을 주고 받았습니다.
이같은 논란 속에 오늘부터 권리 당원을 대상으로 한 사전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대표 경선이 친노 대 비노 진영의 정면 대결 양상으로 치달으면서 누가 당 대표가 되든 후유증이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새정치연합 당 대표 경선이 종반전으로 접어든 가운데 문재인-박지원 두 후보가 경선 방식을 놓고 정면 충돌했습니다.
김성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당대회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문재인-박지원 두 후보는 호남으로 달려갔습니다.
문 후보는 광주, 박 후보는 전북에서 지지를 호소하며 상대방에 대한 공격 수위를 높였습니다.
<녹취> 박지원(새정치연합 당 대표 후보) : " 노무현 정신을 이어받는다는 분이 어떻게 투표 하루 전에 (여론조사)룰을 바꿔버릴까?"
<녹취> 문재인(새정치연합 당 대표 후보) : "(여론조사)룰을 변경한 것이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룰이 변경될 뻔했던 것을 전준위가 바로 잡은 것이다."
전 투표를 하루 앞둔 어제 문 후보 측의 문제 제기로 여론조사 합산 방식이 바뀐 게 갈등을 증폭 시켰습니다.
'지지 후보 없음' 응답을 제외하고 계산하기로 결정되면서 여론조사 반영비율이 늘어 문후보 측이 유리하게 됐다는 이유에섭니다.
어제 열린 TV 토론회에서도 두 후보는 '친노의 횡포', '비열', '저질' 등 거친 말들을 주고 받았습니다.
이같은 논란 속에 오늘부터 권리 당원을 대상으로 한 사전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대표 경선이 친노 대 비노 진영의 정면 대결 양상으로 치달으면서 누가 당 대표가 되든 후유증이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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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기자 flying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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