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의 재발견 ‘명주장 계보 잇는다!’

입력 2015.02.04 (21:48) 수정 2015.02.0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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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아시안컵에서 뛰어난 리더십으로 팀의 주장 역할을 톡톡히 해낸 기성용이 오늘 소속팀 합류를 위해 출국했는데요,

'영원한 캡틴'의 계보를 이을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월드컵 4강 신화의 구심점이었던 홍명보.

자부심 깃든 왼팔을 흔들며 시원한 골 뒷풀이를 선보인 박지성.

한국 축구의 역사적인 순간을 이끈 이른바 '영원한 캡틴'들입니다.

슈틸리케호의 새로운 주장 기성용도 아시안컵에서 빼어난 기량에다, 강한 정신력과 리더십으로 동료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습니다.

SNS논란 등을 겪었던 기성용은 주장을 맡은 뒤 한층 성숙해졌습니다.

<인터뷰> 기성용 : "그 전에 지성이 형이나 그 선배들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고 또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는지에 대해서 이번 대회를 통해서 좀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

러시아 월드컵을 향한 각오와 책임감도 그만큼 커졌습니다.

<인터뷰> 기성용 : "지금 많이 응원해주신다고 해서 거기 도취되어서 선수들이 정체되기시작하면 저희가 브라질월드컵에서 그런걸 한번 경험했기 때문에... 앞으로가 더 중요할 것 같아요."

명주장 계보를 이을 캡틴 기성용의 재발견은 아시안컵에서 얻는 또 하나의 귀중한 소득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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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성용의 재발견 ‘명주장 계보 잇는다!’
    • 입력 2015-02-04 21:49:00
    • 수정2015-02-05 07: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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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아시안컵에서 뛰어난 리더십으로 팀의 주장 역할을 톡톡히 해낸 기성용이 오늘 소속팀 합류를 위해 출국했는데요,

'영원한 캡틴'의 계보를 이을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월드컵 4강 신화의 구심점이었던 홍명보.

자부심 깃든 왼팔을 흔들며 시원한 골 뒷풀이를 선보인 박지성.

한국 축구의 역사적인 순간을 이끈 이른바 '영원한 캡틴'들입니다.

슈틸리케호의 새로운 주장 기성용도 아시안컵에서 빼어난 기량에다, 강한 정신력과 리더십으로 동료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습니다.

SNS논란 등을 겪었던 기성용은 주장을 맡은 뒤 한층 성숙해졌습니다.

<인터뷰> 기성용 : "그 전에 지성이 형이나 그 선배들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고 또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는지에 대해서 이번 대회를 통해서 좀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

러시아 월드컵을 향한 각오와 책임감도 그만큼 커졌습니다.

<인터뷰> 기성용 : "지금 많이 응원해주신다고 해서 거기 도취되어서 선수들이 정체되기시작하면 저희가 브라질월드컵에서 그런걸 한번 경험했기 때문에... 앞으로가 더 중요할 것 같아요."

명주장 계보를 이을 캡틴 기성용의 재발견은 아시안컵에서 얻는 또 하나의 귀중한 소득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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