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3도’ 전국 한파 절정…낮부터 점차 풀려

입력 2015.02.09 (06:57) 수정 2015.02.0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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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서울의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는 등 전국에 추위가 몰아닥쳤는데요.

오늘 아침은 더 춥습니다.

올해 들어 가장 매서운 한파가 맹위를 떨치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서울 여의도역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신선민 기자, 추위가 어느 정도인가요?

<리포트>

예, 밖에 잠깐만 서 있어도 온몸이 덜덜 떨릴 정도로 춥습니다.

서울의 기온은 현제 영하 13도까지 떨어졌는데요. 칼바람까지 불어대면서 체감온도는 훨씬 더 낮습니다.

이른 아침 출근길에 나선 사람들은 평소보다 한층 더 움츠러든 모습입니다.

여러 겹 두꺼운 옷에다 목도리며 장갑 등으로 중무장을 했지만 매서운 추위 앞에선 맥을 못추고 종종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 북부 지역과 강원 내륙 등 전국 곳곳에 한파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기상청은 중국에서 내려온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적인 강추위가 찾아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13도를 비롯해 설악산 영하 22도 동두천 영하 19도 등으로 올해 들어 가장 낮았습니다.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르는 곳이 있겠는데요.

이번 추위는 오후부터 차차 풀린 뒤 내일 낮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기상당국은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역에서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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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3도’ 전국 한파 절정…낮부터 점차 풀려
    • 입력 2015-02-09 07:02:54
    • 수정2015-02-09 08: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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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서울의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는 등 전국에 추위가 몰아닥쳤는데요.

오늘 아침은 더 춥습니다.

올해 들어 가장 매서운 한파가 맹위를 떨치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서울 여의도역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신선민 기자, 추위가 어느 정도인가요?

<리포트>

예, 밖에 잠깐만 서 있어도 온몸이 덜덜 떨릴 정도로 춥습니다.

서울의 기온은 현제 영하 13도까지 떨어졌는데요. 칼바람까지 불어대면서 체감온도는 훨씬 더 낮습니다.

이른 아침 출근길에 나선 사람들은 평소보다 한층 더 움츠러든 모습입니다.

여러 겹 두꺼운 옷에다 목도리며 장갑 등으로 중무장을 했지만 매서운 추위 앞에선 맥을 못추고 종종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 북부 지역과 강원 내륙 등 전국 곳곳에 한파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기상청은 중국에서 내려온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적인 강추위가 찾아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13도를 비롯해 설악산 영하 22도 동두천 영하 19도 등으로 올해 들어 가장 낮았습니다.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르는 곳이 있겠는데요.

이번 추위는 오후부터 차차 풀린 뒤 내일 낮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기상당국은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역에서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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