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물도 끓이는 불타는 얼음호수

입력 2015.02.13 (06:47) 수정 2015.02.1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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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얼어붙은 노르웨이의 한 호수인데요.

한 남성이 칼로 얼음에 구멍을 낸 뒤, 성냥불을 갖다 대자 삽시간에 불이 커지더니 활활 타오릅니다.

이 놀라운 현상은 얼음 호수 아래 하얗게 얼어붙은 메탄가스 때문인데요.

호수의 수중 식물이 생성한 천연 메탄가스가 수면으로 상승하다가 겨울 추위 때문에 호수에 갇혀 덩달아 얼어버린 겁니다.

주전자 물도 팔팔 끓이는 불타는 얼음!

혹독한 겨울 추위가 빚어낸 신기하고 낯선 현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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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물도 끓이는 불타는 얼음호수
    • 입력 2015-02-13 06:46:48
    • 수정2015-02-13 07:44:16
    뉴스광장 1부
꽁꽁 얼어붙은 노르웨이의 한 호수인데요.

한 남성이 칼로 얼음에 구멍을 낸 뒤, 성냥불을 갖다 대자 삽시간에 불이 커지더니 활활 타오릅니다.

이 놀라운 현상은 얼음 호수 아래 하얗게 얼어붙은 메탄가스 때문인데요.

호수의 수중 식물이 생성한 천연 메탄가스가 수면으로 상승하다가 겨울 추위 때문에 호수에 갇혀 덩달아 얼어버린 겁니다.

주전자 물도 팔팔 끓이는 불타는 얼음!

혹독한 겨울 추위가 빚어낸 신기하고 낯선 현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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