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플러스 성장에도 불안한 일본 경제
입력 2015.02.17 (07:26)
수정 2015.02.1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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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일본의 GDP,국내총생산이 플러스로 돌아섰습니다.
이 영향으로 주가도 7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소비 심리가 여전히 위축돼 경기 회복은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도쿄,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4월 소비세 인상 여파로 GDP,국내총생산이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던 일본.
소비세 추가 인상을 미루고, 조기 총선까지 실시하며 경기 회복에 매달린 결과, 3분기 만에 플러스를 회복했습니다.
연율로 환산해 2.2% 플러스 성장으로, 마이너스 6.7%와 마이너스 2.3%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한 것입니다.
국제유가 하락과 엔저 영향으로 자동차와 전자 등 제조업 수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도쿄 증시의 닛케이 지수도 7년 7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소비세 인상으로 위축된 소비 심리 회복이 더디게 이뤄지면서 GDP 성장률은 예상치에는 못미쳤습니다.
<녹취> 스가 요시히데(일본 관방장관) : "물가가 오르는 것을 가계 소득이 따라가지 못해 소비 심리가 아직 낮은 수준입니다."
이 때문에 아베 정부는 기업들의 임금 인상을 촉구하며 소비 심리 회복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녹취> 아마리 아키라(일본 경제상) : "역대 최고 수준의 기업 이익을 임금 인상으로 연결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경제 성장이 일단 플러스를 회복함에 따라, 일본은행은 당분간 돈을 추가로 풀지않고 경기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지난해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일본의 GDP,국내총생산이 플러스로 돌아섰습니다.
이 영향으로 주가도 7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소비 심리가 여전히 위축돼 경기 회복은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도쿄,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4월 소비세 인상 여파로 GDP,국내총생산이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던 일본.
소비세 추가 인상을 미루고, 조기 총선까지 실시하며 경기 회복에 매달린 결과, 3분기 만에 플러스를 회복했습니다.
연율로 환산해 2.2% 플러스 성장으로, 마이너스 6.7%와 마이너스 2.3%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한 것입니다.
국제유가 하락과 엔저 영향으로 자동차와 전자 등 제조업 수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도쿄 증시의 닛케이 지수도 7년 7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소비세 인상으로 위축된 소비 심리 회복이 더디게 이뤄지면서 GDP 성장률은 예상치에는 못미쳤습니다.
<녹취> 스가 요시히데(일본 관방장관) : "물가가 오르는 것을 가계 소득이 따라가지 못해 소비 심리가 아직 낮은 수준입니다."
이 때문에 아베 정부는 기업들의 임금 인상을 촉구하며 소비 심리 회복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녹취> 아마리 아키라(일본 경제상) : "역대 최고 수준의 기업 이익을 임금 인상으로 연결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경제 성장이 일단 플러스를 회복함에 따라, 일본은행은 당분간 돈을 추가로 풀지않고 경기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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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세계는] 플러스 성장에도 불안한 일본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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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2-17 07:27:30
- 수정2015-02-17 08:36:00
![](/data/news/2015/02/17/3021967_190.jpg)
<앵커 멘트>
지난해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일본의 GDP,국내총생산이 플러스로 돌아섰습니다.
이 영향으로 주가도 7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소비 심리가 여전히 위축돼 경기 회복은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도쿄,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4월 소비세 인상 여파로 GDP,국내총생산이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던 일본.
소비세 추가 인상을 미루고, 조기 총선까지 실시하며 경기 회복에 매달린 결과, 3분기 만에 플러스를 회복했습니다.
연율로 환산해 2.2% 플러스 성장으로, 마이너스 6.7%와 마이너스 2.3%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한 것입니다.
국제유가 하락과 엔저 영향으로 자동차와 전자 등 제조업 수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도쿄 증시의 닛케이 지수도 7년 7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소비세 인상으로 위축된 소비 심리 회복이 더디게 이뤄지면서 GDP 성장률은 예상치에는 못미쳤습니다.
<녹취> 스가 요시히데(일본 관방장관) : "물가가 오르는 것을 가계 소득이 따라가지 못해 소비 심리가 아직 낮은 수준입니다."
이 때문에 아베 정부는 기업들의 임금 인상을 촉구하며 소비 심리 회복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녹취> 아마리 아키라(일본 경제상) : "역대 최고 수준의 기업 이익을 임금 인상으로 연결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경제 성장이 일단 플러스를 회복함에 따라, 일본은행은 당분간 돈을 추가로 풀지않고 경기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지난해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일본의 GDP,국내총생산이 플러스로 돌아섰습니다.
이 영향으로 주가도 7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소비 심리가 여전히 위축돼 경기 회복은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도쿄,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4월 소비세 인상 여파로 GDP,국내총생산이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던 일본.
소비세 추가 인상을 미루고, 조기 총선까지 실시하며 경기 회복에 매달린 결과, 3분기 만에 플러스를 회복했습니다.
연율로 환산해 2.2% 플러스 성장으로, 마이너스 6.7%와 마이너스 2.3%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한 것입니다.
국제유가 하락과 엔저 영향으로 자동차와 전자 등 제조업 수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도쿄 증시의 닛케이 지수도 7년 7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소비세 인상으로 위축된 소비 심리 회복이 더디게 이뤄지면서 GDP 성장률은 예상치에는 못미쳤습니다.
<녹취> 스가 요시히데(일본 관방장관) : "물가가 오르는 것을 가계 소득이 따라가지 못해 소비 심리가 아직 낮은 수준입니다."
이 때문에 아베 정부는 기업들의 임금 인상을 촉구하며 소비 심리 회복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녹취> 아마리 아키라(일본 경제상) : "역대 최고 수준의 기업 이익을 임금 인상으로 연결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경제 성장이 일단 플러스를 회복함에 따라, 일본은행은 당분간 돈을 추가로 풀지않고 경기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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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기자 ho300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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