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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합동차례…지난해 3천5백여 명 숨져
입력 2015.02.19 (07:06) 수정 2015.02.19 (09:03)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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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 명절이지만 북쪽 고향에 갈 수 없는 이산가족들은 오늘 임진각에 모여 합동 차례를 지냅니다.

고령화로 인해 지난해에만 이산가족 3천 5백여 명이 가족을 만나지 못한 채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설을 맞았지만 고향에 갈 수 없는 이산가족들이 합동 차례로 망향의 한을 달랩니다.

이산가족들은 오늘 오전 경기도 파주의 임진각 망배단에 모여 합동 차례를 지낼 예정입니다.

이산가족 100여 명과 이북5도 위원장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황부기 통일부 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이산가족들을 위로할 계획입니다.

이산가족 고령화가 급속화되면서 해마다 숨지는 이산가족 숫자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통일부 이산가족 정보통합시스템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말 현재 12만 9천 6백여 명의 상봉 신청자 중 생존자는 6만 8천 2백여 명, 사망자는 6만 천 3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013년 말과 비교하면 1년 만에 사망자가 3천 5백여 명 증가했습니다.

지난 2004년부터 2014년까지 11년간 숨진 이산가족 신청자는 모두 4만 천 9백여 명으로, 연평균 3천 8백여 명에 이릅니다.

현재 생존해 있는 이산가족도 82%는 70세 이상 고령입니다.

정부는 전면적인 생사확인을 통해 편지교환과 수시상봉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지만,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 이산가족 합동차례…지난해 3천5백여 명 숨져
    • 입력 2015-02-19 07:08:36
    • 수정2015-02-19 09:03:56
    뉴스광장
<앵커 멘트>

설 명절이지만 북쪽 고향에 갈 수 없는 이산가족들은 오늘 임진각에 모여 합동 차례를 지냅니다.

고령화로 인해 지난해에만 이산가족 3천 5백여 명이 가족을 만나지 못한 채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설을 맞았지만 고향에 갈 수 없는 이산가족들이 합동 차례로 망향의 한을 달랩니다.

이산가족들은 오늘 오전 경기도 파주의 임진각 망배단에 모여 합동 차례를 지낼 예정입니다.

이산가족 100여 명과 이북5도 위원장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황부기 통일부 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이산가족들을 위로할 계획입니다.

이산가족 고령화가 급속화되면서 해마다 숨지는 이산가족 숫자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통일부 이산가족 정보통합시스템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말 현재 12만 9천 6백여 명의 상봉 신청자 중 생존자는 6만 8천 2백여 명, 사망자는 6만 천 3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013년 말과 비교하면 1년 만에 사망자가 3천 5백여 명 증가했습니다.

지난 2004년부터 2014년까지 11년간 숨진 이산가족 신청자는 모두 4만 천 9백여 명으로, 연평균 3천 8백여 명에 이릅니다.

현재 생존해 있는 이산가족도 82%는 70세 이상 고령입니다.

정부는 전면적인 생사확인을 통해 편지교환과 수시상봉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지만,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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