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중동 순방 출국…귀국 후 ‘3자 회동’

입력 2015.03.01 (21:04) 수정 2015.03.0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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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삼일절 기념식에 참석한 뒤, 오후에 중동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귀국 후에 여야 대표와 만날 걸로 보입니다.

이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후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4개국 순방을 위해 출국했습니다.

공항에는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 이병기 신임 비서실장이 함께 환송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보다 앞서 3.1절 기념식이 열린 세종문화회관 대기실에서 비공개로 여야 대표와 환담을 나눴습니다.

이 자리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귀국하면 여야 대표들에게 순방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고 박 대통령이 수락했다고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전에도 야당을 여러번 초청했는데 이뤄지지 못했다며 앞으로는 그런 기회를 자주 갖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표도 박 대통령이 회동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면서, 자신도 박 대통령에게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잘 다녀오라는 인사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이 귀국하는 오는 9일 이후 여야 대표와의 회동이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012년 대선이후 처음으로 오늘 문재인 대표와 만나 환담했습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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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중동 순방 출국…귀국 후 ‘3자 회동’
    • 입력 2015-03-01 20:51:03
    • 수정2015-03-01 22: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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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삼일절 기념식에 참석한 뒤, 오후에 중동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귀국 후에 여야 대표와 만날 걸로 보입니다.

이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후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4개국 순방을 위해 출국했습니다.

공항에는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 이병기 신임 비서실장이 함께 환송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보다 앞서 3.1절 기념식이 열린 세종문화회관 대기실에서 비공개로 여야 대표와 환담을 나눴습니다.

이 자리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귀국하면 여야 대표들에게 순방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고 박 대통령이 수락했다고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전에도 야당을 여러번 초청했는데 이뤄지지 못했다며 앞으로는 그런 기회를 자주 갖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표도 박 대통령이 회동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면서, 자신도 박 대통령에게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잘 다녀오라는 인사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이 귀국하는 오는 9일 이후 여야 대표와의 회동이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012년 대선이후 처음으로 오늘 문재인 대표와 만나 환담했습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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