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오늘 오전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

입력 2015.03.02 (09:30) 수정 2015.03.0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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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오늘 오전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상에 발사했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된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무력시위로 보입니다.

박석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시각은 오늘 오전 6시 32분부터 41분 사이입니다.

평양 남쪽에 있는 남포에서 동해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국방부는 이 미사일이 북한 내륙을 가로 질러 490km를 날아가 동해 공해상에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미사일 사거리로 미뤄 스커드 C나 스커드 D 미사일로 추정됩니다.

국방부는 오늘부터 시작된 한미 연합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훈련에 대응하는 무력시위의 일환으로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북한은 오늘 미사일 발사에 앞서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한미 연합훈련이 북한 수뇌부 제거와 평양 점령을 위한 북침 연습이라며 수수방관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달 8일에도 동해안에서 사거리 200km 정도의 단거리 발사체 5발을 발사했고, 지난해에는 모두 19차례에 걸쳐 미사일과 방사포 111발을 발사했습니다.

국방부는 키 리졸브 훈련이 오는 13일까지, 독수리연습은 다음달 24일까지 계속되는만큼 추가 도발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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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오늘 오전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
    • 입력 2015-03-02 09:32:17
    • 수정2015-03-02 10: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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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오늘 오전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상에 발사했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된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무력시위로 보입니다.

박석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시각은 오늘 오전 6시 32분부터 41분 사이입니다.

평양 남쪽에 있는 남포에서 동해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국방부는 이 미사일이 북한 내륙을 가로 질러 490km를 날아가 동해 공해상에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미사일 사거리로 미뤄 스커드 C나 스커드 D 미사일로 추정됩니다.

국방부는 오늘부터 시작된 한미 연합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훈련에 대응하는 무력시위의 일환으로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북한은 오늘 미사일 발사에 앞서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한미 연합훈련이 북한 수뇌부 제거와 평양 점령을 위한 북침 연습이라며 수수방관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달 8일에도 동해안에서 사거리 200km 정도의 단거리 발사체 5발을 발사했고, 지난해에는 모두 19차례에 걸쳐 미사일과 방사포 111발을 발사했습니다.

국방부는 키 리졸브 훈련이 오는 13일까지, 독수리연습은 다음달 24일까지 계속되는만큼 추가 도발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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