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비야리카 화산 폭발…주민 3천여 명 대피
입력 2015.03.04 (12:28)
수정 2015.03.0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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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칠레 남부지역에 있는 비야리카 화산이 폭발하면서 인근 주민 3천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박영관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용암과 화산재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남쪽으로 780km 거리에 있는 비야리카 화산이 현지 시각 3일 새벽에 폭발했습니다.
목격자들은 큰 폭발음과 함께 화산재가 3km 가까이 솟구쳤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정말 강력한 폭발 때문에 불덩어리들이 분출되면서 하늘 높이 치솟았어요."
칠레 정부는 화산 폭발과 함께 인근 지역에 적색경계령을 내리고, 주민 3천여 명을 긴급 대피시켰습니다.
바첼레트 대통령은 대통령궁에서 긴급회의를 소집해 신속한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인터뷰> 바첼레트(칠레 대통령) :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몇 가지 조치를 취했습니다. 현재까지 3,385명이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558년 이후 49차례 폭발한 비야리카 화산은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고, 한 달 전부터 다시 화산재와 연기를 뿜어내며 폭발을 예고했습니다.
환태평양 지진대에 위치한 칠레에는 2천여 개의 화산이 있고, 지난 2011년에는 푸예우에 화산이 폭발하면서 생긴 화산재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칠레 남부지역에 있는 비야리카 화산이 폭발하면서 인근 주민 3천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박영관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용암과 화산재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남쪽으로 780km 거리에 있는 비야리카 화산이 현지 시각 3일 새벽에 폭발했습니다.
목격자들은 큰 폭발음과 함께 화산재가 3km 가까이 솟구쳤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정말 강력한 폭발 때문에 불덩어리들이 분출되면서 하늘 높이 치솟았어요."
칠레 정부는 화산 폭발과 함께 인근 지역에 적색경계령을 내리고, 주민 3천여 명을 긴급 대피시켰습니다.
바첼레트 대통령은 대통령궁에서 긴급회의를 소집해 신속한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인터뷰> 바첼레트(칠레 대통령) :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몇 가지 조치를 취했습니다. 현재까지 3,385명이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558년 이후 49차례 폭발한 비야리카 화산은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고, 한 달 전부터 다시 화산재와 연기를 뿜어내며 폭발을 예고했습니다.
환태평양 지진대에 위치한 칠레에는 2천여 개의 화산이 있고, 지난 2011년에는 푸예우에 화산이 폭발하면서 생긴 화산재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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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레 비야리카 화산 폭발…주민 3천여 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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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04 12:28:59
- 수정2015-03-04 13:00:21
![](/data/news/2015/03/04/3030170_180.jpg)
<앵커 멘트>
칠레 남부지역에 있는 비야리카 화산이 폭발하면서 인근 주민 3천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박영관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용암과 화산재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남쪽으로 780km 거리에 있는 비야리카 화산이 현지 시각 3일 새벽에 폭발했습니다.
목격자들은 큰 폭발음과 함께 화산재가 3km 가까이 솟구쳤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정말 강력한 폭발 때문에 불덩어리들이 분출되면서 하늘 높이 치솟았어요."
칠레 정부는 화산 폭발과 함께 인근 지역에 적색경계령을 내리고, 주민 3천여 명을 긴급 대피시켰습니다.
바첼레트 대통령은 대통령궁에서 긴급회의를 소집해 신속한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인터뷰> 바첼레트(칠레 대통령) :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몇 가지 조치를 취했습니다. 현재까지 3,385명이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558년 이후 49차례 폭발한 비야리카 화산은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고, 한 달 전부터 다시 화산재와 연기를 뿜어내며 폭발을 예고했습니다.
환태평양 지진대에 위치한 칠레에는 2천여 개의 화산이 있고, 지난 2011년에는 푸예우에 화산이 폭발하면서 생긴 화산재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칠레 남부지역에 있는 비야리카 화산이 폭발하면서 인근 주민 3천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박영관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용암과 화산재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남쪽으로 780km 거리에 있는 비야리카 화산이 현지 시각 3일 새벽에 폭발했습니다.
목격자들은 큰 폭발음과 함께 화산재가 3km 가까이 솟구쳤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정말 강력한 폭발 때문에 불덩어리들이 분출되면서 하늘 높이 치솟았어요."
칠레 정부는 화산 폭발과 함께 인근 지역에 적색경계령을 내리고, 주민 3천여 명을 긴급 대피시켰습니다.
바첼레트 대통령은 대통령궁에서 긴급회의를 소집해 신속한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인터뷰> 바첼레트(칠레 대통령) :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몇 가지 조치를 취했습니다. 현재까지 3,385명이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558년 이후 49차례 폭발한 비야리카 화산은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고, 한 달 전부터 다시 화산재와 연기를 뿜어내며 폭발을 예고했습니다.
환태평양 지진대에 위치한 칠레에는 2천여 개의 화산이 있고, 지난 2011년에는 푸예우에 화산이 폭발하면서 생긴 화산재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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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관 기자 pyk09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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