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기종 구속영장 청구…특별수사팀 구성

입력 2015.03.06 (11:38) 수정 2015.03.0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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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은 오늘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피습한 김기종에 대한 구속 영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했습니다.

김 씨는 어제 오전 7시 40분 쯤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리퍼트 대사의 얼굴과 손목 등을 25센티미터 길이의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에 대해서는 살인미수 혐의와 외국사절 폭행, 업무방해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검찰은 이와함께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서울중앙지검 2차장을 팀장으로 하는 특별수사팀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미 대사를 피습한 김기종의 주장대로 범행 이유가 전쟁 반대라면 테러행위로 볼 여지도 있다고 보고 관련 사항을 집중 수사할 계획입니다.

현재는 경찰 수사 단계임을 감안해 수사 지휘반과 수사 지원반 등 2개 반으로 편성했으며 사건이 검찰로 송치되면 수사 지휘반은 공안 1부장을 반장으로 하는 수사반으로 재편할 방침입니다.

수사반은 수사관과 실무관 등을 포함해 모두 20여명으로 구성되며, 경찰 수사 상황에 따라 적절한 지휘를 내리고 송치 뒤에는 사건 수사에 주력하게 됩니다.

수사 지원반은 강력부 등 검사 3,4명을 포함해 모두 15명 정도가 참여하고 인터넷 범죄센터의 지원을 받아 범행의 동기와 배후 규명 등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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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김기종 구속영장 청구…특별수사팀 구성
    • 입력 2015-03-06 11:38:27
    • 수정2015-03-06 15:20:29
    사회
서울중앙지검은 오늘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피습한 김기종에 대한 구속 영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했습니다.

김 씨는 어제 오전 7시 40분 쯤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리퍼트 대사의 얼굴과 손목 등을 25센티미터 길이의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에 대해서는 살인미수 혐의와 외국사절 폭행, 업무방해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검찰은 이와함께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서울중앙지검 2차장을 팀장으로 하는 특별수사팀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미 대사를 피습한 김기종의 주장대로 범행 이유가 전쟁 반대라면 테러행위로 볼 여지도 있다고 보고 관련 사항을 집중 수사할 계획입니다.

현재는 경찰 수사 단계임을 감안해 수사 지휘반과 수사 지원반 등 2개 반으로 편성했으며 사건이 검찰로 송치되면 수사 지휘반은 공안 1부장을 반장으로 하는 수사반으로 재편할 방침입니다.

수사반은 수사관과 실무관 등을 포함해 모두 20여명으로 구성되며, 경찰 수사 상황에 따라 적절한 지휘를 내리고 송치 뒤에는 사건 수사에 주력하게 됩니다.

수사 지원반은 강력부 등 검사 3,4명을 포함해 모두 15명 정도가 참여하고 인터넷 범죄센터의 지원을 받아 범행의 동기와 배후 규명 등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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