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들불 축제, 오름 ‘활활’…무사 안녕 기원
입력 2015.03.07 (21:23)
수정 2015.03.0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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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조금 전 제주도에서 기생화산인, ‘오름’에 불을 놓는 행사가 막 끝났다고 합니다
들불축제의 하나로 올해는 더욱 장관을 이뤘다고 하네요.
김가람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수많은 불꽃이 마치 화산이 분출하듯 밤하늘로 솟구쳐 오릅니다.
해발 519m 새별오름 정상 위를 환하게 밝힙니다.
축제 참가자들이 소원을 써넣은 종이를 함께 넣어 만든 대형 장작 가리 '눌'에도 불꽃이 피어오르고, 불은 어느새 오름 한 면인 20만 제곱미터 전체로 번지면서 장관을 연출합니다.
<인터뷰> 엘리자베스 윈드홀즈(미국) : "정말 좋고 신 나는 축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축하하고 있네요. 이렇게 큰 불꽃은 처음 보는데 멋있고 굉장합니다."
제주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오름 불놓기는 소를 풀어 키우던 한라산 중산간 풀밭에 불을 놓아 새 풀을 돋우던 옛 목축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것입니다.
축제 참가자들은 활활 타오르는 오름을 바라보며 액운을 모두 불사르고 한 해의 무사 안녕을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김나영(제주시 도평동) : "2015년에는 저희 가족이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고 하는 일도 모두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가족 파이팅!"
소방헬기와 소방차 20여 대, 소방 인력 2백여 명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지 않은, 산뜻한 봄기운 속에 진행된 올해 불놓기는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남겼습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조금 전 제주도에서 기생화산인, ‘오름’에 불을 놓는 행사가 막 끝났다고 합니다
들불축제의 하나로 올해는 더욱 장관을 이뤘다고 하네요.
김가람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수많은 불꽃이 마치 화산이 분출하듯 밤하늘로 솟구쳐 오릅니다.
해발 519m 새별오름 정상 위를 환하게 밝힙니다.
축제 참가자들이 소원을 써넣은 종이를 함께 넣어 만든 대형 장작 가리 '눌'에도 불꽃이 피어오르고, 불은 어느새 오름 한 면인 20만 제곱미터 전체로 번지면서 장관을 연출합니다.
<인터뷰> 엘리자베스 윈드홀즈(미국) : "정말 좋고 신 나는 축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축하하고 있네요. 이렇게 큰 불꽃은 처음 보는데 멋있고 굉장합니다."
제주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오름 불놓기는 소를 풀어 키우던 한라산 중산간 풀밭에 불을 놓아 새 풀을 돋우던 옛 목축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것입니다.
축제 참가자들은 활활 타오르는 오름을 바라보며 액운을 모두 불사르고 한 해의 무사 안녕을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김나영(제주시 도평동) : "2015년에는 저희 가족이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고 하는 일도 모두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가족 파이팅!"
소방헬기와 소방차 20여 대, 소방 인력 2백여 명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지 않은, 산뜻한 봄기운 속에 진행된 올해 불놓기는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남겼습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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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들불 축제, 오름 ‘활활’…무사 안녕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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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07 21:24:54
- 수정2015-03-07 22:17:26
<앵커 멘트>
조금 전 제주도에서 기생화산인, ‘오름’에 불을 놓는 행사가 막 끝났다고 합니다
들불축제의 하나로 올해는 더욱 장관을 이뤘다고 하네요.
김가람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수많은 불꽃이 마치 화산이 분출하듯 밤하늘로 솟구쳐 오릅니다.
해발 519m 새별오름 정상 위를 환하게 밝힙니다.
축제 참가자들이 소원을 써넣은 종이를 함께 넣어 만든 대형 장작 가리 '눌'에도 불꽃이 피어오르고, 불은 어느새 오름 한 면인 20만 제곱미터 전체로 번지면서 장관을 연출합니다.
<인터뷰> 엘리자베스 윈드홀즈(미국) : "정말 좋고 신 나는 축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축하하고 있네요. 이렇게 큰 불꽃은 처음 보는데 멋있고 굉장합니다."
제주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오름 불놓기는 소를 풀어 키우던 한라산 중산간 풀밭에 불을 놓아 새 풀을 돋우던 옛 목축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것입니다.
축제 참가자들은 활활 타오르는 오름을 바라보며 액운을 모두 불사르고 한 해의 무사 안녕을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김나영(제주시 도평동) : "2015년에는 저희 가족이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고 하는 일도 모두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가족 파이팅!"
소방헬기와 소방차 20여 대, 소방 인력 2백여 명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지 않은, 산뜻한 봄기운 속에 진행된 올해 불놓기는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남겼습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조금 전 제주도에서 기생화산인, ‘오름’에 불을 놓는 행사가 막 끝났다고 합니다
들불축제의 하나로 올해는 더욱 장관을 이뤘다고 하네요.
김가람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수많은 불꽃이 마치 화산이 분출하듯 밤하늘로 솟구쳐 오릅니다.
해발 519m 새별오름 정상 위를 환하게 밝힙니다.
축제 참가자들이 소원을 써넣은 종이를 함께 넣어 만든 대형 장작 가리 '눌'에도 불꽃이 피어오르고, 불은 어느새 오름 한 면인 20만 제곱미터 전체로 번지면서 장관을 연출합니다.
<인터뷰> 엘리자베스 윈드홀즈(미국) : "정말 좋고 신 나는 축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축하하고 있네요. 이렇게 큰 불꽃은 처음 보는데 멋있고 굉장합니다."
제주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오름 불놓기는 소를 풀어 키우던 한라산 중산간 풀밭에 불을 놓아 새 풀을 돋우던 옛 목축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것입니다.
축제 참가자들은 활활 타오르는 오름을 바라보며 액운을 모두 불사르고 한 해의 무사 안녕을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김나영(제주시 도평동) : "2015년에는 저희 가족이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고 하는 일도 모두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가족 파이팅!"
소방헬기와 소방차 20여 대, 소방 인력 2백여 명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지 않은, 산뜻한 봄기운 속에 진행된 올해 불놓기는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남겼습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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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람 기자 g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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