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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리퍼트 미 대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김기종을 안중근 의사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김기종을 옹호하는 이유, 유광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이번엔 공식 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를 내세웠습니다.
특히, 리퍼트 대사를 식민지 총독에, 리퍼트 대사를 공격한 김기종을 안중근 의사에 비유해 김기종을 옹호했습니다.
<녹취>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보도 : "미제의 전쟁 책동을 반대하는 의로운 행동이 테러라면 이등박문을 처형한 안중근 등 반일 애국지사들의 의거도 테러라고 해야 하는가 하는 것이다."
각종 매체를 동원해 김기종의 행위를 미화하던 데서 한 발 더 나간 겁니다.
또 남한이 종북몰이를 하고있다고 주장하며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은 대남선전 매체인 우리민족끼리에도 자신들의 주장을 담은 동영상과 기사를 잇달아 게재했습니다.
<인터뷰> 남성욱(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 "북한은 비이성적 테러에 대한 지지·찬양·선동을 통해 남남갈등을 유발하는 한편 북한내 반미 감정을 확산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북한이 잇단 무리수에는 이번 사건이 오히려 한미동맹 강화로 이어지는 데 대한 초조감과, 북한내 체제 결속 의도가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정부는 애국 선열의 고귀한 희생까지 더럽히는 북한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비이성적인 선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 김기종 압수물 30점 감정 의뢰…‘이적성’ 조사
▶ ‘미 대사 피격’ 김기종, 그는 누구인가? 교수 이력부터 분신까지
▶ 김무성·문재인, 리퍼트 문병…여야, 종북 공방 가열
북한이 리퍼트 미 대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김기종을 안중근 의사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김기종을 옹호하는 이유, 유광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이번엔 공식 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를 내세웠습니다.
특히, 리퍼트 대사를 식민지 총독에, 리퍼트 대사를 공격한 김기종을 안중근 의사에 비유해 김기종을 옹호했습니다.
<녹취>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보도 : "미제의 전쟁 책동을 반대하는 의로운 행동이 테러라면 이등박문을 처형한 안중근 등 반일 애국지사들의 의거도 테러라고 해야 하는가 하는 것이다."
각종 매체를 동원해 김기종의 행위를 미화하던 데서 한 발 더 나간 겁니다.
또 남한이 종북몰이를 하고있다고 주장하며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은 대남선전 매체인 우리민족끼리에도 자신들의 주장을 담은 동영상과 기사를 잇달아 게재했습니다.
<인터뷰> 남성욱(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 "북한은 비이성적 테러에 대한 지지·찬양·선동을 통해 남남갈등을 유발하는 한편 북한내 반미 감정을 확산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북한이 잇단 무리수에는 이번 사건이 오히려 한미동맹 강화로 이어지는 데 대한 초조감과, 북한내 체제 결속 의도가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정부는 애국 선열의 고귀한 희생까지 더럽히는 북한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비이성적인 선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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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당한 북, ‘안중근 의거’ 빗대 김기종 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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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08 21:08:14
- 수정2015-03-08 22:47:34

<앵커 멘트>
북한이 리퍼트 미 대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김기종을 안중근 의사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김기종을 옹호하는 이유, 유광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이번엔 공식 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를 내세웠습니다.
특히, 리퍼트 대사를 식민지 총독에, 리퍼트 대사를 공격한 김기종을 안중근 의사에 비유해 김기종을 옹호했습니다.
<녹취>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보도 : "미제의 전쟁 책동을 반대하는 의로운 행동이 테러라면 이등박문을 처형한 안중근 등 반일 애국지사들의 의거도 테러라고 해야 하는가 하는 것이다."
각종 매체를 동원해 김기종의 행위를 미화하던 데서 한 발 더 나간 겁니다.
또 남한이 종북몰이를 하고있다고 주장하며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은 대남선전 매체인 우리민족끼리에도 자신들의 주장을 담은 동영상과 기사를 잇달아 게재했습니다.
<인터뷰> 남성욱(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 "북한은 비이성적 테러에 대한 지지·찬양·선동을 통해 남남갈등을 유발하는 한편 북한내 반미 감정을 확산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북한이 잇단 무리수에는 이번 사건이 오히려 한미동맹 강화로 이어지는 데 대한 초조감과, 북한내 체제 결속 의도가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정부는 애국 선열의 고귀한 희생까지 더럽히는 북한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비이성적인 선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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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리퍼트 미 대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김기종을 안중근 의사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김기종을 옹호하는 이유, 유광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이번엔 공식 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를 내세웠습니다.
특히, 리퍼트 대사를 식민지 총독에, 리퍼트 대사를 공격한 김기종을 안중근 의사에 비유해 김기종을 옹호했습니다.
<녹취>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보도 : "미제의 전쟁 책동을 반대하는 의로운 행동이 테러라면 이등박문을 처형한 안중근 등 반일 애국지사들의 의거도 테러라고 해야 하는가 하는 것이다."
각종 매체를 동원해 김기종의 행위를 미화하던 데서 한 발 더 나간 겁니다.
또 남한이 종북몰이를 하고있다고 주장하며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은 대남선전 매체인 우리민족끼리에도 자신들의 주장을 담은 동영상과 기사를 잇달아 게재했습니다.
<인터뷰> 남성욱(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 "북한은 비이성적 테러에 대한 지지·찬양·선동을 통해 남남갈등을 유발하는 한편 북한내 반미 감정을 확산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북한이 잇단 무리수에는 이번 사건이 오히려 한미동맹 강화로 이어지는 데 대한 초조감과, 북한내 체제 결속 의도가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정부는 애국 선열의 고귀한 희생까지 더럽히는 북한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비이성적인 선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 김기종 압수물 30점 감정 의뢰…‘이적성’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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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석 기자 ksy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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