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김기종 종북 소동은 테러지원국 재지정 노림수”

입력 2015.03.09 (10:47) 수정 2015.03.0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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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남한이 리퍼트 대사를 공격한 김기종을 종북세력으로 몰아붙이는 것은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기 위한 의도라고 주장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남한이 김기종 사건을 계속 여론화해 미국이 북한에게 '테러지원국' 감투를 씌우는데 필요한 명분을 세워보려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비난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이어 김기종의 범행을 '민족을 위한 의로운 항거'라고 두둔하며 김씨를 범죄시하는 남한 당국의 행위는 식민지 괴뢰들의 망신스러운 추태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리퍼트 대사가 공격당한 5일부터 연일 논평을 통해 김기종의 공격을 정의로운 행동으로 치켜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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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김기종 종북 소동은 테러지원국 재지정 노림수”
    • 입력 2015-03-09 10:47:09
    • 수정2015-03-09 15:36:40
    정치
북한은 남한이 리퍼트 대사를 공격한 김기종을 종북세력으로 몰아붙이는 것은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기 위한 의도라고 주장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남한이 김기종 사건을 계속 여론화해 미국이 북한에게 '테러지원국' 감투를 씌우는데 필요한 명분을 세워보려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비난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이어 김기종의 범행을 '민족을 위한 의로운 항거'라고 두둔하며 김씨를 범죄시하는 남한 당국의 행위는 식민지 괴뢰들의 망신스러운 추태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리퍼트 대사가 공격당한 5일부터 연일 논평을 통해 김기종의 공격을 정의로운 행동으로 치켜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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