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독일은 과거와 정면으로 마주했다” 외

입력 2015.03.09 (19:15) 수정 2015.03.09 (19: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7시 뉴스, <이 시각 세계>입니다.

7년만에 일본을 다시 찾은 메르켈 독일 총리는, 정상회담에 앞선 한 강연에서, 전후 책임과 관련해 "독일은 과거와 정면으로 마주했다"고 말했습니다.

메르켈 총리의 발언은, 2차대전 잘못을 제대로 인정함으로써 프랑스 등 주변국과 관계 개선을 이룰 수 있었다는 취지로, 아베 정권에 역사 직시를 통한 화해를 우회적으로 촉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IS, 유적 파괴 계속…리비아도 위험

이슬람 극단 무장세력 IS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파르티아 제국의 '하트라'와, 아시리아 왕국 '코르사바드' 등 이라크 일대 고대 유적들을 계속해서 파괴하고 있습니다.

세력을 급속히 확장하고 있는 리비아에서도, 유네스코 유산으로 지정된 고대 지중해 유적들이 IS에 무방비로 노출되면서 큰 위험에 처했습니다.

‘IS행’ 호주 10대 형제, 출국 직전 적발

IS에 합류하려던 호주의 10대 형제 2명이 출국 직전 적발됐습니다.

시드니 출신의 16살과 17살 형제는, 부모 몰래 시드니 공항을 빠져나가려다 세관에 걸렸는데, 토니 애벗 호주 총리는, 이 형제들이 호주에서 태어나 호주에서 교육 받은 정상적인 소년들이라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日 노인 5명, 40대 휘두른 흉기에 사망

일본 효고현에서, 한 40대 남성이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60대 이상 남녀 노인 5명이 숨졌습니다.

사건 현장은 도심에서 떨어진 산간 마을로, 일본 경찰은 근처에 사는 40대 남성을 붙잡아,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으로 추락…생후 18개월 아기 극적 생존

미국 유타 주에서 강으로 추락해 뒤집힌 차량 안에서, 생후 18개월 된 여아가 14시간 만에 발견돼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발견 당시 아기는 얼음장 같은 물이 차안에 차오르는 상황에서 유아용 의자에 거꾸로 매달려 있었으며, 25살의 아기 엄마는 숨져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 시각 세계] “독일은 과거와 정면으로 마주했다” 외
    • 입력 2015-03-09 19:23:42
    • 수정2015-03-09 19:45:37
    뉴스 7
7시 뉴스, <이 시각 세계>입니다.

7년만에 일본을 다시 찾은 메르켈 독일 총리는, 정상회담에 앞선 한 강연에서, 전후 책임과 관련해 "독일은 과거와 정면으로 마주했다"고 말했습니다.

메르켈 총리의 발언은, 2차대전 잘못을 제대로 인정함으로써 프랑스 등 주변국과 관계 개선을 이룰 수 있었다는 취지로, 아베 정권에 역사 직시를 통한 화해를 우회적으로 촉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IS, 유적 파괴 계속…리비아도 위험

이슬람 극단 무장세력 IS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파르티아 제국의 '하트라'와, 아시리아 왕국 '코르사바드' 등 이라크 일대 고대 유적들을 계속해서 파괴하고 있습니다.

세력을 급속히 확장하고 있는 리비아에서도, 유네스코 유산으로 지정된 고대 지중해 유적들이 IS에 무방비로 노출되면서 큰 위험에 처했습니다.

‘IS행’ 호주 10대 형제, 출국 직전 적발

IS에 합류하려던 호주의 10대 형제 2명이 출국 직전 적발됐습니다.

시드니 출신의 16살과 17살 형제는, 부모 몰래 시드니 공항을 빠져나가려다 세관에 걸렸는데, 토니 애벗 호주 총리는, 이 형제들이 호주에서 태어나 호주에서 교육 받은 정상적인 소년들이라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日 노인 5명, 40대 휘두른 흉기에 사망

일본 효고현에서, 한 40대 남성이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60대 이상 남녀 노인 5명이 숨졌습니다.

사건 현장은 도심에서 떨어진 산간 마을로, 일본 경찰은 근처에 사는 40대 남성을 붙잡아,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으로 추락…생후 18개월 아기 극적 생존

미국 유타 주에서 강으로 추락해 뒤집힌 차량 안에서, 생후 18개월 된 여아가 14시간 만에 발견돼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발견 당시 아기는 얼음장 같은 물이 차안에 차오르는 상황에서 유아용 의자에 거꾸로 매달려 있었으며, 25살의 아기 엄마는 숨져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