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성, 이웃 흉기로 찌르고 도주

입력 2015.03.11 (06:17) 수정 2015.03.1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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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50대 남성이 이웃을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해 달아난 남성을 쫓는 한편 범행동기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박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은평구의 주택가에서 어제 오전 6시 반쯤, 출근을 하려고 집을 나섰던 58살 주 모씨가 흉기에 찔렸습니다.

이웃에서 알고 지내던 56살 김 모씨가 갑자기 주 씨에게 달려들어 흉기로 찌른 것입니다.

김 씨는 범행 뒤 건물 안으로 들어가 흉기를 버리고, 다시 골목길로 나와 달아났습니다.

얼굴과 목 등을 다섯 차례나 찔진 주 씨는 다행히 인근 주민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인근 주민(음성변조) : "경찰차 소리 나서 아예 밖을 봤더니 할머니께서 쓰러져 계셨고요."

계속 신고해 달라는 식으로 말씀하셔서..

이들은 연립 주택의 같은 층에 살고 있는 이웃으로 평소 원한 관계는 없었다고 피해자가 진술하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녹취> 유순홍(서울 은평경찰서 강력팀장) : "5년동안 거주했기 때문에 서로 잘 아는 사이지만 이야기를 주고 받거나 그런 사이는 아니고, 서로 원한 관계나 그런 사이는 아니었습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달아난 김 씨의 행방을 쫓는 한편,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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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대 남성, 이웃 흉기로 찌르고 도주
    • 입력 2015-03-11 06:18:29
    • 수정2015-03-11 07: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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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50대 남성이 이웃을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해 달아난 남성을 쫓는 한편 범행동기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박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은평구의 주택가에서 어제 오전 6시 반쯤, 출근을 하려고 집을 나섰던 58살 주 모씨가 흉기에 찔렸습니다.

이웃에서 알고 지내던 56살 김 모씨가 갑자기 주 씨에게 달려들어 흉기로 찌른 것입니다.

김 씨는 범행 뒤 건물 안으로 들어가 흉기를 버리고, 다시 골목길로 나와 달아났습니다.

얼굴과 목 등을 다섯 차례나 찔진 주 씨는 다행히 인근 주민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인근 주민(음성변조) : "경찰차 소리 나서 아예 밖을 봤더니 할머니께서 쓰러져 계셨고요."

계속 신고해 달라는 식으로 말씀하셔서..

이들은 연립 주택의 같은 층에 살고 있는 이웃으로 평소 원한 관계는 없었다고 피해자가 진술하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녹취> 유순홍(서울 은평경찰서 강력팀장) : "5년동안 거주했기 때문에 서로 잘 아는 사이지만 이야기를 주고 받거나 그런 사이는 아니고, 서로 원한 관계나 그런 사이는 아니었습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달아난 김 씨의 행방을 쫓는 한편,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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