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이라크군, 티크리트 탈환…“도심 진입 중” 외
입력 2015.03.11 (17:56)
수정 2015.03.1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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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갈수록 수세에 몰리고 있습니다.
이라크에서는 이라크 군이 IS가 장악한 전략 요충지 '티크리트'를 상당 부분 탈환하고 도심 진입을 눈앞에 뒀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라크 군이 티크리트를 장악하게 되면 IS의 최대 근거지인 모술을 탈환하기 위한 거점이 확보되는 셈인데요.
시리아에서는 국제 동맹군의 공습에 힘입어 반 IS 군사 조직들이, IS의 주요 통신선과 보급로를 차단했다고 미군이 밝혔습니다.
이로써 IS는 이라크로 물자와 병력을 보내는 주 경로를 잃어 세 확장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EU, 인프라 투자로 경기 부양…380조 원 규모
유럽이 장기 불황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유럽연합이 경기 부양을 위해 3천 150억 유로, 380조원에 달하는 투자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녹취> 피에르 모스코비치(EU 경제 담당 집행위원)
이 계획은 광대역 통신망과 에너지, 교통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연구 분야에 투자를 촉진해 역내에 130만개 일자리를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기금 마련을 위해 독일과 프랑스가 각각 80억 유로를, 스페인은 15억 유로를 출연하기로 했습니다.
동일본 대지진 4년 …후쿠시마는 지금
오늘은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지 4년이 되는 날입니다.
당시 숨지거나 실종된 사람만 만 8천명이 넘었는데요.
4년이 지난 지금 피해 지역은 어떤 모습일까요.
잠시 뒤 후쿠시마 원전 부근을 취재한 KBS 특파원 연결해 알아봅니다.
중국, 2011년 이후 처음 원전 건설 승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여파로 중국은 지난 2011년 당시 신규 원전에 대한 심사나 승인 절차를 중단했었는데요.
중국 정부가 4년만에 처음으로 신규 원전 건설을 승인했습니다.
다롄의 훙옌허 원전 2단계 사업인데요.
중국 관련 업계는 이번 승인이 앞으로 신규 원전 사업 승인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중국내 가동 원전은 21기이며 건설 중인 원전은 27기입니다.
힐러리·헤이글, 개인 이메일 공무 사용 논란
미국에서는 요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재직 시절 관용 메일이 아닌 개인 이메일 계정을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척 헤이글 전 국방장관도 공무를 볼때 개인 이메일을 사용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의혹 제기 8일 만에 클린턴 전 장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편의를 위해 개인 이메일 계정을 사용했다며 사실상 잘못을 시인했습니다.
<녹취> 힐러리 클린턴(전 미 국무장관)
미 연방법은 연방 정부 관리들이 주고받은 편지나 이메일을 기록물로 간주해 기밀이 아닌한 모두 보관하고 공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라크에서는 이라크 군이 IS가 장악한 전략 요충지 '티크리트'를 상당 부분 탈환하고 도심 진입을 눈앞에 뒀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라크 군이 티크리트를 장악하게 되면 IS의 최대 근거지인 모술을 탈환하기 위한 거점이 확보되는 셈인데요.
시리아에서는 국제 동맹군의 공습에 힘입어 반 IS 군사 조직들이, IS의 주요 통신선과 보급로를 차단했다고 미군이 밝혔습니다.
이로써 IS는 이라크로 물자와 병력을 보내는 주 경로를 잃어 세 확장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EU, 인프라 투자로 경기 부양…380조 원 규모
유럽이 장기 불황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유럽연합이 경기 부양을 위해 3천 150억 유로, 380조원에 달하는 투자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녹취> 피에르 모스코비치(EU 경제 담당 집행위원)
이 계획은 광대역 통신망과 에너지, 교통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연구 분야에 투자를 촉진해 역내에 130만개 일자리를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기금 마련을 위해 독일과 프랑스가 각각 80억 유로를, 스페인은 15억 유로를 출연하기로 했습니다.
동일본 대지진 4년 …후쿠시마는 지금
오늘은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지 4년이 되는 날입니다.
당시 숨지거나 실종된 사람만 만 8천명이 넘었는데요.
4년이 지난 지금 피해 지역은 어떤 모습일까요.
잠시 뒤 후쿠시마 원전 부근을 취재한 KBS 특파원 연결해 알아봅니다.
중국, 2011년 이후 처음 원전 건설 승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여파로 중국은 지난 2011년 당시 신규 원전에 대한 심사나 승인 절차를 중단했었는데요.
중국 정부가 4년만에 처음으로 신규 원전 건설을 승인했습니다.
다롄의 훙옌허 원전 2단계 사업인데요.
중국 관련 업계는 이번 승인이 앞으로 신규 원전 사업 승인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중국내 가동 원전은 21기이며 건설 중인 원전은 27기입니다.
힐러리·헤이글, 개인 이메일 공무 사용 논란
미국에서는 요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재직 시절 관용 메일이 아닌 개인 이메일 계정을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척 헤이글 전 국방장관도 공무를 볼때 개인 이메일을 사용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의혹 제기 8일 만에 클린턴 전 장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편의를 위해 개인 이메일 계정을 사용했다며 사실상 잘못을 시인했습니다.
<녹취> 힐러리 클린턴(전 미 국무장관)
미 연방법은 연방 정부 관리들이 주고받은 편지나 이메일을 기록물로 간주해 기밀이 아닌한 모두 보관하고 공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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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11 18:05:07
- 수정2015-03-11 19:38:22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갈수록 수세에 몰리고 있습니다.
이라크에서는 이라크 군이 IS가 장악한 전략 요충지 '티크리트'를 상당 부분 탈환하고 도심 진입을 눈앞에 뒀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라크 군이 티크리트를 장악하게 되면 IS의 최대 근거지인 모술을 탈환하기 위한 거점이 확보되는 셈인데요.
시리아에서는 국제 동맹군의 공습에 힘입어 반 IS 군사 조직들이, IS의 주요 통신선과 보급로를 차단했다고 미군이 밝혔습니다.
이로써 IS는 이라크로 물자와 병력을 보내는 주 경로를 잃어 세 확장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EU, 인프라 투자로 경기 부양…380조 원 규모
유럽이 장기 불황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유럽연합이 경기 부양을 위해 3천 150억 유로, 380조원에 달하는 투자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녹취> 피에르 모스코비치(EU 경제 담당 집행위원)
이 계획은 광대역 통신망과 에너지, 교통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연구 분야에 투자를 촉진해 역내에 130만개 일자리를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기금 마련을 위해 독일과 프랑스가 각각 80억 유로를, 스페인은 15억 유로를 출연하기로 했습니다.
동일본 대지진 4년 …후쿠시마는 지금
오늘은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지 4년이 되는 날입니다.
당시 숨지거나 실종된 사람만 만 8천명이 넘었는데요.
4년이 지난 지금 피해 지역은 어떤 모습일까요.
잠시 뒤 후쿠시마 원전 부근을 취재한 KBS 특파원 연결해 알아봅니다.
중국, 2011년 이후 처음 원전 건설 승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여파로 중국은 지난 2011년 당시 신규 원전에 대한 심사나 승인 절차를 중단했었는데요.
중국 정부가 4년만에 처음으로 신규 원전 건설을 승인했습니다.
다롄의 훙옌허 원전 2단계 사업인데요.
중국 관련 업계는 이번 승인이 앞으로 신규 원전 사업 승인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중국내 가동 원전은 21기이며 건설 중인 원전은 27기입니다.
힐러리·헤이글, 개인 이메일 공무 사용 논란
미국에서는 요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재직 시절 관용 메일이 아닌 개인 이메일 계정을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척 헤이글 전 국방장관도 공무를 볼때 개인 이메일을 사용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의혹 제기 8일 만에 클린턴 전 장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편의를 위해 개인 이메일 계정을 사용했다며 사실상 잘못을 시인했습니다.
<녹취> 힐러리 클린턴(전 미 국무장관)
미 연방법은 연방 정부 관리들이 주고받은 편지나 이메일을 기록물로 간주해 기밀이 아닌한 모두 보관하고 공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라크에서는 이라크 군이 IS가 장악한 전략 요충지 '티크리트'를 상당 부분 탈환하고 도심 진입을 눈앞에 뒀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라크 군이 티크리트를 장악하게 되면 IS의 최대 근거지인 모술을 탈환하기 위한 거점이 확보되는 셈인데요.
시리아에서는 국제 동맹군의 공습에 힘입어 반 IS 군사 조직들이, IS의 주요 통신선과 보급로를 차단했다고 미군이 밝혔습니다.
이로써 IS는 이라크로 물자와 병력을 보내는 주 경로를 잃어 세 확장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EU, 인프라 투자로 경기 부양…380조 원 규모
유럽이 장기 불황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유럽연합이 경기 부양을 위해 3천 150억 유로, 380조원에 달하는 투자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녹취> 피에르 모스코비치(EU 경제 담당 집행위원)
이 계획은 광대역 통신망과 에너지, 교통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연구 분야에 투자를 촉진해 역내에 130만개 일자리를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기금 마련을 위해 독일과 프랑스가 각각 80억 유로를, 스페인은 15억 유로를 출연하기로 했습니다.
동일본 대지진 4년 …후쿠시마는 지금
오늘은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지 4년이 되는 날입니다.
당시 숨지거나 실종된 사람만 만 8천명이 넘었는데요.
4년이 지난 지금 피해 지역은 어떤 모습일까요.
잠시 뒤 후쿠시마 원전 부근을 취재한 KBS 특파원 연결해 알아봅니다.
중국, 2011년 이후 처음 원전 건설 승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여파로 중국은 지난 2011년 당시 신규 원전에 대한 심사나 승인 절차를 중단했었는데요.
중국 정부가 4년만에 처음으로 신규 원전 건설을 승인했습니다.
다롄의 훙옌허 원전 2단계 사업인데요.
중국 관련 업계는 이번 승인이 앞으로 신규 원전 사업 승인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중국내 가동 원전은 21기이며 건설 중인 원전은 27기입니다.
힐러리·헤이글, 개인 이메일 공무 사용 논란
미국에서는 요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재직 시절 관용 메일이 아닌 개인 이메일 계정을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척 헤이글 전 국방장관도 공무를 볼때 개인 이메일을 사용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의혹 제기 8일 만에 클린턴 전 장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편의를 위해 개인 이메일 계정을 사용했다며 사실상 잘못을 시인했습니다.
<녹취> 힐러리 클린턴(전 미 국무장관)
미 연방법은 연방 정부 관리들이 주고받은 편지나 이메일을 기록물로 간주해 기밀이 아닌한 모두 보관하고 공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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