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일본 대지진 4년…추모행사 잇따라 외

7시 뉴스, <이 시각 세계>입니다.

만 8천여 명의 희생자를 낸 동일본 대지진 발생 4주년을 맞아 오늘 일본 전역에서는 지진발생 시각인 오후 2시 46분에 맞춰 일제히 묵념이 실시되는 등 추모행사사 대대적으로 진행됐습니다.

도쿄에서는 유족대표와 주요 정치인, 각국 외교사절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추도식이 열렸고, 시민들의 헌화가 이어졌습니다.

흑인 비하 대학생 2명 퇴학 처분

버스 안에서 흑인을 깜둥이라고 비하하는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물의를 일으킨 미국 오클라호마대 대학생 2명이 퇴학 처분을 당했습니다.

대학 측은 인종차별을 하는 학생들이 발붙일 곳은 없다며, 퇴학 처분과 함께 이들이 속한 동아리 사무실도 폐쇄했습니다.

인도 싱 전 총리 ‘석탄 비리 의혹’ 기소돼

10년 동안 인도 총리를 지낸 뒤 지난해 퇴임한 만모한 싱 전 인도 총리가 재임 중 '석탄 비리 의혹'으로 기소됐습니다.

싱 전 총리는, 석탄 채굴권 특혜와 관련해 부패방지법 위반과 배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데, 다음달 8일 법정에 서게 됩니다.

런던 도심서 16~17세기 유골 발굴 시작

지난 2013년 런던 도심의 철도역사 부지에서 발견된 16~17세기 묘지터에서 3천여 구의 매장 추정 유골에 대한 대대적인 발굴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발굴작업에는 60여명의 고고학자들이 대거 투입됐는데, 학자들은 이번 발굴을 통해, 흑사병 창궐 등 16, 17세기 영국인들의 삶과 죽음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남스타일’ 22억 뷰…조회 수 한계치

유튜브에 올라 있는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조회 수가 22억 6천7백만 뷰를 돌파하면서 구글이 설정한 조회수 표현 한계치를 돌파했습니다.

구글 측은, 32비트 정수, 21억여 회가 조회수 한계치였는데, 강남스타일 때문에 한계치를 64비트 정수, '922경'으로 대폭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