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성민 또 마약 혐의로 체포

입력 2015.03.12 (06:27) 수정 2015.03.12 (07: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필로폰 투약으로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탤런트 김성민 씨가 또 다시 필로폰을 투약했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김 씨는 집행유예 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직접 마약 판매책을 접촉해 필로폰을 구입했습니다.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필로핀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2011년 2심에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풀려났던 탤런트 김성민 씨.

집행유예 기간이 채 끝나기도 전에 또 다시 마약에 손을 댔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1월 인터넷에서 광고 글을 보고 마약 판매책과 직접 접촉해 필로폰 0.8그램을 샀습니다.

열여섯 차례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필로폰을 구매해 한 차례 투약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인터뷰> 백남수(성남수정경찰서 형사과장) : "집행 유예 기간이 종료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필로폰을 매수해가지고 본인 진술로는 1회 정도 투약했다고 하는 걸로 봐서는 어느 정도 상습성은 인정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모발 검사를 통해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김 씨는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사죄의 뜻을 밝혔습니다.

경찰은 캄보디아에서 필로폰 150그램을 밀반입해 김 씨 등에게 판매한 혐의로 22살 박모 씨 등 5명을 구속했습니다.

해외 공급책인 40대 한국인 이모 씨도 인터폴에 공조 수사를 요청해 신병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탤런트 김성민 또 마약 혐의로 체포
    • 입력 2015-03-12 06:28:42
    • 수정2015-03-12 07:26:1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필로폰 투약으로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탤런트 김성민 씨가 또 다시 필로폰을 투약했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김 씨는 집행유예 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직접 마약 판매책을 접촉해 필로폰을 구입했습니다.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필로핀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2011년 2심에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풀려났던 탤런트 김성민 씨.

집행유예 기간이 채 끝나기도 전에 또 다시 마약에 손을 댔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1월 인터넷에서 광고 글을 보고 마약 판매책과 직접 접촉해 필로폰 0.8그램을 샀습니다.

열여섯 차례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필로폰을 구매해 한 차례 투약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인터뷰> 백남수(성남수정경찰서 형사과장) : "집행 유예 기간이 종료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필로폰을 매수해가지고 본인 진술로는 1회 정도 투약했다고 하는 걸로 봐서는 어느 정도 상습성은 인정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모발 검사를 통해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김 씨는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사죄의 뜻을 밝혔습니다.

경찰은 캄보디아에서 필로폰 150그램을 밀반입해 김 씨 등에게 판매한 혐의로 22살 박모 씨 등 5명을 구속했습니다.

해외 공급책인 40대 한국인 이모 씨도 인터폴에 공조 수사를 요청해 신병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