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대사 “김기종 처벌해달라”…내일 송치

입력 2015.03.12 (20:31) 수정 2015.03.1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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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를 만나 피해자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오늘 오후 한시 반쯤 대사관 저를 방문해 두 시간여 동안 대사를 상대로 피습 당시 상황과 피해 등에 대한 진술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리퍼트 대사는 김기종을 처벌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발목 수술을 받고 입원한 김씨를 상대로도 살해의 고의성이 있었는지 등을 추궁했습니다.

또 범행을 언제부터 계획했는지를 밝히기 위해 김씨가 초대장을 받은 시점부터의 행적과 통화내역 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씨에게 살인미수와 외국사절 폭행, 업무방해 혐의 등을 적용해 내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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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퍼트 대사 “김기종 처벌해달라”…내일 송치
    • 입력 2015-03-12 20:31:16
    • 수정2015-03-12 22:32:13
    사회
경찰이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를 만나 피해자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오늘 오후 한시 반쯤 대사관 저를 방문해 두 시간여 동안 대사를 상대로 피습 당시 상황과 피해 등에 대한 진술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리퍼트 대사는 김기종을 처벌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발목 수술을 받고 입원한 김씨를 상대로도 살해의 고의성이 있었는지 등을 추궁했습니다. 또 범행을 언제부터 계획했는지를 밝히기 위해 김씨가 초대장을 받은 시점부터의 행적과 통화내역 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씨에게 살인미수와 외국사절 폭행, 업무방해 혐의 등을 적용해 내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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