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총기전시회 ‘흑인비하’ 표적지 물의

입력 2015.03.18 (08:42) 수정 2015.03.1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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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한 총기전시회에서 흑인을 그려 넣은 사격표적지가 등장했습니다.

주최측은 뒤늦게 표적지를 팔던 총기상인을 쫓아냈지만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환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얀 종이 위에 달리는 흑인의 실루엣이 선명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위에는 흑인을 비하하는 용어가 써있습니다.

현장은 미국 중북부의 한 총기 전시회, 흑인 그림은 다름 아닌 사격표적집니다.

<녹취> 표적지 판매상

판매상은 지난 주말 표적지를 5백장이나 팔았다고 당당하게 대꾸까지 했습니다.

주최측은 뒤늦게 표적지 판매상을 쫓아내고 진상 파악에 나섰습니다.

<녹취>

미국에서는 올해 초에도 마이애미 경찰 저격수들이 흑인범죄 용의자들의 사진을 사격표적지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큰 물의를 빚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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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총기전시회 ‘흑인비하’ 표적지 물의
    • 입력 2015-03-18 08:34:25
    • 수정2015-03-18 09:13:59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미국의 한 총기전시회에서 흑인을 그려 넣은 사격표적지가 등장했습니다.

주최측은 뒤늦게 표적지를 팔던 총기상인을 쫓아냈지만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환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얀 종이 위에 달리는 흑인의 실루엣이 선명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위에는 흑인을 비하하는 용어가 써있습니다.

현장은 미국 중북부의 한 총기 전시회, 흑인 그림은 다름 아닌 사격표적집니다.

<녹취> 표적지 판매상

판매상은 지난 주말 표적지를 5백장이나 팔았다고 당당하게 대꾸까지 했습니다.

주최측은 뒤늦게 표적지 판매상을 쫓아내고 진상 파악에 나섰습니다.

<녹취>

미국에서는 올해 초에도 마이애미 경찰 저격수들이 흑인범죄 용의자들의 사진을 사격표적지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큰 물의를 빚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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