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렇게 꽃이 일찍 피는 바람에 곤란한 경우도 있습니다.
각 지방에서는 벚꽃축제 일정을 어떻게 맞춰야 할지 걱정들이 많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홍사훈 기자입니다.
⊙기자: 4월 1일 군항제를 9일 앞둔 진해시의 오늘 낮 모습입니다.
벌써 벚꽃이 50% 이상 피었고, 2, 3일 뒤면 절정에 다다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상태라면 정작 군항제가 열릴 때쯤이면 벚꽃이 지기 시작할 것으로 보여 군항제에 큰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이재곤(진해 군항제 이사장): 예년과는 달리 꽃이 5일 정도 앞당겨 개화됐기 때문에 저희 선양의 입장에서는 엄청나게 부담스럽고 걱정이 됩니다.
⊙기자: 내장산 벚꽃축제를 여는 정읍시는 아예 다음 달 6일로 일주일 앞당겨 열기로 했습니다.
해마다 4월 10일쯤 시작되는 여의도 벚꽃길 축제도 올해는 일주일 이상 앞당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손승희(기상청 기상연구관): 봄꽃 개화에는 일조시간과 기온이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금년에는 2월과 3월의 기온이 예년보다 2도에서 3도 가량 높았기 때문에 봄꽃이 좀 빨리 피고 있습니다.
⊙기자: 벚꽃축제가 활발한 일본도 꽃이 보름 정도 일찍 피는 바람에 큰 혼란을 빚고 있습니다.
벚꽃축제에 맞춰놓았던 관광 일정과 뒤틀려지고 축제는 잇따라 취소되고 말았습니다.
⊙사토(여행사 직원): 봄부터 벚꽃에게 배신을 당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기자: 때이른 벚꽃이 지역 경제와 여가생활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KBS뉴스 홍사훈입니다.
각 지방에서는 벚꽃축제 일정을 어떻게 맞춰야 할지 걱정들이 많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홍사훈 기자입니다.
⊙기자: 4월 1일 군항제를 9일 앞둔 진해시의 오늘 낮 모습입니다.
벌써 벚꽃이 50% 이상 피었고, 2, 3일 뒤면 절정에 다다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상태라면 정작 군항제가 열릴 때쯤이면 벚꽃이 지기 시작할 것으로 보여 군항제에 큰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이재곤(진해 군항제 이사장): 예년과는 달리 꽃이 5일 정도 앞당겨 개화됐기 때문에 저희 선양의 입장에서는 엄청나게 부담스럽고 걱정이 됩니다.
⊙기자: 내장산 벚꽃축제를 여는 정읍시는 아예 다음 달 6일로 일주일 앞당겨 열기로 했습니다.
해마다 4월 10일쯤 시작되는 여의도 벚꽃길 축제도 올해는 일주일 이상 앞당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손승희(기상청 기상연구관): 봄꽃 개화에는 일조시간과 기온이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금년에는 2월과 3월의 기온이 예년보다 2도에서 3도 가량 높았기 때문에 봄꽃이 좀 빨리 피고 있습니다.
⊙기자: 벚꽃축제가 활발한 일본도 꽃이 보름 정도 일찍 피는 바람에 큰 혼란을 빚고 있습니다.
벚꽃축제에 맞춰놓았던 관광 일정과 뒤틀려지고 축제는 잇따라 취소되고 말았습니다.
⊙사토(여행사 직원): 봄부터 벚꽃에게 배신을 당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기자: 때이른 벚꽃이 지역 경제와 여가생활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KBS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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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벚꽃 너무 일찍 피어도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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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3-2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렇게 꽃이 일찍 피는 바람에 곤란한 경우도 있습니다.
각 지방에서는 벚꽃축제 일정을 어떻게 맞춰야 할지 걱정들이 많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홍사훈 기자입니다.
⊙기자: 4월 1일 군항제를 9일 앞둔 진해시의 오늘 낮 모습입니다.
벌써 벚꽃이 50% 이상 피었고, 2, 3일 뒤면 절정에 다다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상태라면 정작 군항제가 열릴 때쯤이면 벚꽃이 지기 시작할 것으로 보여 군항제에 큰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이재곤(진해 군항제 이사장): 예년과는 달리 꽃이 5일 정도 앞당겨 개화됐기 때문에 저희 선양의 입장에서는 엄청나게 부담스럽고 걱정이 됩니다.
⊙기자: 내장산 벚꽃축제를 여는 정읍시는 아예 다음 달 6일로 일주일 앞당겨 열기로 했습니다.
해마다 4월 10일쯤 시작되는 여의도 벚꽃길 축제도 올해는 일주일 이상 앞당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손승희(기상청 기상연구관): 봄꽃 개화에는 일조시간과 기온이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금년에는 2월과 3월의 기온이 예년보다 2도에서 3도 가량 높았기 때문에 봄꽃이 좀 빨리 피고 있습니다.
⊙기자: 벚꽃축제가 활발한 일본도 꽃이 보름 정도 일찍 피는 바람에 큰 혼란을 빚고 있습니다.
벚꽃축제에 맞춰놓았던 관광 일정과 뒤틀려지고 축제는 잇따라 취소되고 말았습니다.
⊙사토(여행사 직원): 봄부터 벚꽃에게 배신을 당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기자: 때이른 벚꽃이 지역 경제와 여가생활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KBS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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