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완선 교통사고…SK 하이닉스 ‘가스 누출’

<앵커 멘트>

가수 김완선 씨가 경기도 안산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용차 옆 면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도로에는 유리 파편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젯밤 10시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한 오거리에서 가수 김완선 씨의 지인 43살 김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다른 승용차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김완선 씨와 운전자 김 씨가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김 씨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의 SK 하이닉스 반도체 연구동에서 종류가 확인되지 않은 가스가 누출됐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자 20여 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어젯밤 11시쯤에는 서울 강남구 일원터널 인근에서 34살 신 모씨가 몰던 승용차와 마주오던 택시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신 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제 오후 7시 10분쯤 서울 종로구의 한 5층 상가 건물 외벽에 설치돼있던 전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전선을 태워 소방서 추산 2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