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월드] 해방은 잠시 뿐, 서커스 동물 이재민 신세

<앵커 멘트>

멕시코 전역의 서커스단에 소속된 동물 수천 마리가 '해방'과 함께 이재민이 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리포트>

서커스단에서 동물이 재주를 부리게 하는 것이 학대에 해당한다며

지난해 말 멕시코 연방 의회가 동물 이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기 때문입니다.

이에따라 동물들을 동물원에 수용하거나 야생으로 돌려보내는 등의 방안을 찾아야 하는데요.

야생 적응은 쉽지 않고 수용 가능한 동물원도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서커스에서 해방된 동물들은 애물단지가 될 처지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