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판부터 명승부! 혈투 끝에 OK 먼저 1승

입력 2015.03.21 (21:31) 수정 2015.03.2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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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OK 저축은행이 한국전력을 꺾고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플레이오프 사상 가장 긴 듀스 접전이 펼쳐지는 등 첫판부터 뜨거운 명승부였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OK저축은행이 송명근의 강타로 점수를 내면 한국전력은 이에 질세라 전광인이 맞불을 놓습니다.

24대 24 동점이 된 이후 끝없는 듀스의 행진이 이어집니다.

30점을 훌쩍 넘긴 것도 모자라 41점째 김규민의 극적인 가로막기가 성공하면서 1세트가 끝났습니다.

플레이오프 역대 최장 랠리 기록을 세운 1세트의 후유증은 컸습니다.

한국전력 쥬리치가 너무 무리한 나머지 다리에 쥐가 날 정도였습니다.

치열한 접전을 펼친 승부는 마지막 세트에 갈렸습니다.

시몬의 강력한 서브에 이은 송명근의 스파이크가 코트를 강타하면서 OK저축은행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창단 2년차인 OK저축은행은 역사적인 플레이오프 첫승의 감격을 홈팬들과 만끽했습니다.

<인터뷰> 김세진 감독 : "한전과 정말 힘들었는데 마지막 집중력이 좋아서 다행이 이길 수 있었습니다."

1차전 승리팀의 챔프전 진출 확률은 90%.

첫 판부터 화끈한 명승부를 펼친 두 팀의 대결은 모레 한국전력의 홈인 수원에서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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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판부터 명승부! 혈투 끝에 OK 먼저 1승
    • 입력 2015-03-21 21:35:17
    • 수정2015-03-21 23: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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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OK 저축은행이 한국전력을 꺾고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플레이오프 사상 가장 긴 듀스 접전이 펼쳐지는 등 첫판부터 뜨거운 명승부였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OK저축은행이 송명근의 강타로 점수를 내면 한국전력은 이에 질세라 전광인이 맞불을 놓습니다.

24대 24 동점이 된 이후 끝없는 듀스의 행진이 이어집니다.

30점을 훌쩍 넘긴 것도 모자라 41점째 김규민의 극적인 가로막기가 성공하면서 1세트가 끝났습니다.

플레이오프 역대 최장 랠리 기록을 세운 1세트의 후유증은 컸습니다.

한국전력 쥬리치가 너무 무리한 나머지 다리에 쥐가 날 정도였습니다.

치열한 접전을 펼친 승부는 마지막 세트에 갈렸습니다.

시몬의 강력한 서브에 이은 송명근의 스파이크가 코트를 강타하면서 OK저축은행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창단 2년차인 OK저축은행은 역사적인 플레이오프 첫승의 감격을 홈팬들과 만끽했습니다.

<인터뷰> 김세진 감독 : "한전과 정말 힘들었는데 마지막 집중력이 좋아서 다행이 이길 수 있었습니다."

1차전 승리팀의 챔프전 진출 확률은 90%.

첫 판부터 화끈한 명승부를 펼친 두 팀의 대결은 모레 한국전력의 홈인 수원에서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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