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 느끼자” 외국인 도시민박 급증

입력 2015.03.23 (06:52) 수정 2015.03.23 (07: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개별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도시 민박 이용자가 급증추셉니다.

방값도 비교적 싸고 한국만의 독특한 문화까지 체험할 수 있어 장점이 많은데 황정호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주 정도 한국을 방문한 미국인 스캇.

한적한 주택가에 있는 민박집에서 묵으면서 친구들도 많이 만났습니다.

<인터뷰> 스캇(미국인) : "이 곳은 많은 사람을 만나고 경험을 나눌 수 있어 좋습니다."

영어가 능숙한 주인은 투숙객들과 함께 공연도 보며 한국문화 체험 기회도 제공합니다.

<인터뷰> 김경락(주인) : " 게스트하우스는 호스트가 누구냐에 따라서 굉장히 다른 게스트하우스가 돼요"

고즈넉한 분위기속 한옥 게스트하우스도 인깁니다.

한옥에서 생활하고, 아침으로 한식도 제공돼 만족도가 높습니다.

<인터뷰> 조이스(홍콩) : " 한국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었고 집처럼 편했습니다. 친절하고 특히 아침식사가 맛있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개별 여행이 늘면서 최근 몇 년 동안 다양한 형태의 민박업소가 많아졌습니다.

단독주태과 다세대 주택은 물론 고급 전원주택형 민박까지 다양한 형태가 도입되고 있고, 최근에는 프랜차이즈 민박 업체도 가세했습니다.

지난해 서울에 등록된 도시 민박은 670여곳으로 3년새 3배로 늘었습니다.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열 명 중 한 명은 민박을 이용할 만큼 민박 시장이 커진 겁니다.

서울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두 차례 민박 설명회를 열어 도심 민박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국문화 느끼자” 외국인 도시민박 급증
    • 입력 2015-03-23 06:54:06
    • 수정2015-03-23 07:33:0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개별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도시 민박 이용자가 급증추셉니다.

방값도 비교적 싸고 한국만의 독특한 문화까지 체험할 수 있어 장점이 많은데 황정호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주 정도 한국을 방문한 미국인 스캇.

한적한 주택가에 있는 민박집에서 묵으면서 친구들도 많이 만났습니다.

<인터뷰> 스캇(미국인) : "이 곳은 많은 사람을 만나고 경험을 나눌 수 있어 좋습니다."

영어가 능숙한 주인은 투숙객들과 함께 공연도 보며 한국문화 체험 기회도 제공합니다.

<인터뷰> 김경락(주인) : " 게스트하우스는 호스트가 누구냐에 따라서 굉장히 다른 게스트하우스가 돼요"

고즈넉한 분위기속 한옥 게스트하우스도 인깁니다.

한옥에서 생활하고, 아침으로 한식도 제공돼 만족도가 높습니다.

<인터뷰> 조이스(홍콩) : " 한국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었고 집처럼 편했습니다. 친절하고 특히 아침식사가 맛있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개별 여행이 늘면서 최근 몇 년 동안 다양한 형태의 민박업소가 많아졌습니다.

단독주태과 다세대 주택은 물론 고급 전원주택형 민박까지 다양한 형태가 도입되고 있고, 최근에는 프랜차이즈 민박 업체도 가세했습니다.

지난해 서울에 등록된 도시 민박은 670여곳으로 3년새 3배로 늘었습니다.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열 명 중 한 명은 민박을 이용할 만큼 민박 시장이 커진 겁니다.

서울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두 차례 민박 설명회를 열어 도심 민박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