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해외연예] 사운드 오브 뮤직 50주년, 현재 모습과 뒷 이야기

입력 2015.03.23 (08:45) 수정 2015.03.2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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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이 개봉 50주년을 맞았는데요.

배우들 현재 모습과 알려지지 않은 촬영 뒷 이야기까지... 해외 연예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알프스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수녀와 아이들의 우정, 그리고 상처받은 가족의 회복을 그린 뮤지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배우들의 명연기와 주옥같은 명곡들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걸작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는데요.

영화 속 마리아 수녀 역을 맡았던 줄리 앤드류스가 한 방송에 출연해 '사운드 오브 뮤직' 개봉 50주년에 대한 소회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줄리 앤드류스(배우) : "할리우드에서 만들어진 완벽한 영화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기쁨과 사랑, 가족과 모험으로 채워졌으니까요. 아이들과 수녀, 멋진 풍경과 아름다운 음악도 있으니 그게 바로 작품의 비결인 것 같아요"

수많은 명곡과 함께 '사운드 오브 뮤직'하면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알프스!

하지만 이 아름다운 풍경을 담기 위해 웃지 못할 비화들도 있었다는데요.

<인터뷰> 줄리 앤드류스(배우) : "산에 올라갈 때 소가 끄는 수레를 타고 올라가야 했어요. 산을 오르는 동안 카메라 장비 위에 앉아서 갔죠"

지금 같은 헬리캠이 없어 커다란 헬리콥터에 카메라맨이 위태롭게 걸터앉아 촬영한 건 물론...

시도때도없이 몰려오는 구름 때문에 햇빛이 들 때까지 몇 번이고 촬영을 중단해야 했다고 합니다.

올해 나이 여든에도 변함없는 미모를 간직한 줄리 앤드류스.

그렇다면 깜찍했던 일곱 남매의 지금은 어떨까요?

이젠 50~70대가 된 이들은 인테리어 디자이너, 배우, 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고 합니다.

'사운드 오브 뮤직' 제작사는 개봉 50주년을 맞아 기념 DVD를 발매하고, 미국 500여 극장에서 영화를 재개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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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해외연예] 사운드 오브 뮤직 50주년, 현재 모습과 뒷 이야기
    • 입력 2015-03-23 09:11:07
    • 수정2015-03-23 09:46:42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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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이 개봉 50주년을 맞았는데요.

배우들 현재 모습과 알려지지 않은 촬영 뒷 이야기까지... 해외 연예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알프스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수녀와 아이들의 우정, 그리고 상처받은 가족의 회복을 그린 뮤지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배우들의 명연기와 주옥같은 명곡들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걸작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는데요.

영화 속 마리아 수녀 역을 맡았던 줄리 앤드류스가 한 방송에 출연해 '사운드 오브 뮤직' 개봉 50주년에 대한 소회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줄리 앤드류스(배우) : "할리우드에서 만들어진 완벽한 영화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기쁨과 사랑, 가족과 모험으로 채워졌으니까요. 아이들과 수녀, 멋진 풍경과 아름다운 음악도 있으니 그게 바로 작품의 비결인 것 같아요"

수많은 명곡과 함께 '사운드 오브 뮤직'하면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알프스!

하지만 이 아름다운 풍경을 담기 위해 웃지 못할 비화들도 있었다는데요.

<인터뷰> 줄리 앤드류스(배우) : "산에 올라갈 때 소가 끄는 수레를 타고 올라가야 했어요. 산을 오르는 동안 카메라 장비 위에 앉아서 갔죠"

지금 같은 헬리캠이 없어 커다란 헬리콥터에 카메라맨이 위태롭게 걸터앉아 촬영한 건 물론...

시도때도없이 몰려오는 구름 때문에 햇빛이 들 때까지 몇 번이고 촬영을 중단해야 했다고 합니다.

올해 나이 여든에도 변함없는 미모를 간직한 줄리 앤드류스.

그렇다면 깜찍했던 일곱 남매의 지금은 어떨까요?

이젠 50~70대가 된 이들은 인테리어 디자이너, 배우, 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고 합니다.

'사운드 오브 뮤직' 제작사는 개봉 50주년을 맞아 기념 DVD를 발매하고, 미국 500여 극장에서 영화를 재개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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