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공무원연금 결단 촉구”…야 “경기 부양책 효과 없어”

입력 2015.03.23 (12:10) 수정 2015.03.2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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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 29 재보궐 선거를 한달 여 앞두고 여야가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여당은 야당 측에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결단을 요구했고, 야당은 정부의 경기부양책을 비판했습니다.

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공무원연금개혁 국민대타협기구 활동 시한이 닷새 뒤로 다가왔다면서, 야당도 국민 앞에 대안을 내놓으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김 대표는 야당과 공무원노조가 자체 개혁안을 내놓지 않고 정치공세만 일삼는 것은 유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승민 원내대표도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가 공무원 연금 개혁에 대해 결단을 내릴 때가 왔다며 압박했습니다.

유 원내대표는 또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사드 배치 논란에 대해, 진정한 주권국가라 자부하기 부끄럽다고 말했다며, 문 대표가 사드 도입에 대해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반면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정부의 10조 원 규모 경기 부양책은 근본 해결책이 아니라고 거듭 비판했습니다.

문 대표는 정부가 지난해 7월 이후 최소 60조 원 이상을 쏟아부었지만 선거에서만 재미 보고 민생 경제에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문 대표는 북한이 대북 전단 살포에 화력 타격을 위협한 것에 대해 북한의 자제를 촉구하면서, 정부도 선거에 이용할 속셈이 아니라면 전단 살포를 단속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우윤근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4년 연속 세수 부족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법인세 정상화로 부족한 세수부터 메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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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공무원연금 결단 촉구”…야 “경기 부양책 효과 없어”
    • 입력 2015-03-23 12:12:10
    • 수정2015-03-23 12: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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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 29 재보궐 선거를 한달 여 앞두고 여야가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여당은 야당 측에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결단을 요구했고, 야당은 정부의 경기부양책을 비판했습니다.

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공무원연금개혁 국민대타협기구 활동 시한이 닷새 뒤로 다가왔다면서, 야당도 국민 앞에 대안을 내놓으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김 대표는 야당과 공무원노조가 자체 개혁안을 내놓지 않고 정치공세만 일삼는 것은 유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승민 원내대표도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가 공무원 연금 개혁에 대해 결단을 내릴 때가 왔다며 압박했습니다.

유 원내대표는 또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사드 배치 논란에 대해, 진정한 주권국가라 자부하기 부끄럽다고 말했다며, 문 대표가 사드 도입에 대해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반면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정부의 10조 원 규모 경기 부양책은 근본 해결책이 아니라고 거듭 비판했습니다.

문 대표는 정부가 지난해 7월 이후 최소 60조 원 이상을 쏟아부었지만 선거에서만 재미 보고 민생 경제에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문 대표는 북한이 대북 전단 살포에 화력 타격을 위협한 것에 대해 북한의 자제를 촉구하면서, 정부도 선거에 이용할 속셈이 아니라면 전단 살포를 단속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우윤근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4년 연속 세수 부족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법인세 정상화로 부족한 세수부터 메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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