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 비중 31.9%…사상 최고
입력 2015.03.24 (12:12)
수정 2015.03.2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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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세난이 심화되고 금리까지 낮아지면서 서울 아파트 임대시장에서 월세비중이 처음으로 30%를 넘어섰습니다.
서민들의 주거부담이 점점 가중되고 있는데요,
정부가 곧 전월세 대책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이경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일부터 어제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의 전·월세 거래량은 만 3천여 건.
이 가운데 보증부 월세를 포함한 월세 거래량은 4천여 건, 31.9%로 조사됐습니다.
정부가 관련통계를 집계한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서울 아파트의 월세비중은 2011년 1월 15.4%에서 2013년 20%를 돌파한 뒤 지난달 28.7%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월세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종로구로 43.4% 였고 중구와 관악구, 강남구, 서초구 순이었습니다.
반면 금천구 아파트의 월세 비중은 19%로 가장 낮았습니다.
전문가들은 강남권 재건축 이주 등으로 연초부터 전세가격이 치솟은데다 전세물건도 품귀 현상을 보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여기에 한국은행이 이달초 기준금리를 1.75%로 낮춘 것도 집주인들의 월세 전환 속도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사철 등의 계절적인 영향이 있지만 전세난과 저금리 상황을 고려할 때 월세 증가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부는 서민들의 주거부담을 줄이기위해 전세금 보증을 확대하고 월세 대출을 지원하는 등의 전월세 대책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전세난이 심화되고 금리까지 낮아지면서 서울 아파트 임대시장에서 월세비중이 처음으로 30%를 넘어섰습니다.
서민들의 주거부담이 점점 가중되고 있는데요,
정부가 곧 전월세 대책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이경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일부터 어제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의 전·월세 거래량은 만 3천여 건.
이 가운데 보증부 월세를 포함한 월세 거래량은 4천여 건, 31.9%로 조사됐습니다.
정부가 관련통계를 집계한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서울 아파트의 월세비중은 2011년 1월 15.4%에서 2013년 20%를 돌파한 뒤 지난달 28.7%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월세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종로구로 43.4% 였고 중구와 관악구, 강남구, 서초구 순이었습니다.
반면 금천구 아파트의 월세 비중은 19%로 가장 낮았습니다.
전문가들은 강남권 재건축 이주 등으로 연초부터 전세가격이 치솟은데다 전세물건도 품귀 현상을 보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여기에 한국은행이 이달초 기준금리를 1.75%로 낮춘 것도 집주인들의 월세 전환 속도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사철 등의 계절적인 영향이 있지만 전세난과 저금리 상황을 고려할 때 월세 증가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부는 서민들의 주거부담을 줄이기위해 전세금 보증을 확대하고 월세 대출을 지원하는 등의 전월세 대책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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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 비중 31.9%…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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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3-24 19: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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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난이 심화되고 금리까지 낮아지면서 서울 아파트 임대시장에서 월세비중이 처음으로 30%를 넘어섰습니다.
서민들의 주거부담이 점점 가중되고 있는데요,
정부가 곧 전월세 대책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이경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일부터 어제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의 전·월세 거래량은 만 3천여 건.
이 가운데 보증부 월세를 포함한 월세 거래량은 4천여 건, 31.9%로 조사됐습니다.
정부가 관련통계를 집계한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서울 아파트의 월세비중은 2011년 1월 15.4%에서 2013년 20%를 돌파한 뒤 지난달 28.7%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월세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종로구로 43.4% 였고 중구와 관악구, 강남구, 서초구 순이었습니다.
반면 금천구 아파트의 월세 비중은 19%로 가장 낮았습니다.
전문가들은 강남권 재건축 이주 등으로 연초부터 전세가격이 치솟은데다 전세물건도 품귀 현상을 보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여기에 한국은행이 이달초 기준금리를 1.75%로 낮춘 것도 집주인들의 월세 전환 속도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사철 등의 계절적인 영향이 있지만 전세난과 저금리 상황을 고려할 때 월세 증가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부는 서민들의 주거부담을 줄이기위해 전세금 보증을 확대하고 월세 대출을 지원하는 등의 전월세 대책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전세난이 심화되고 금리까지 낮아지면서 서울 아파트 임대시장에서 월세비중이 처음으로 30%를 넘어섰습니다.
서민들의 주거부담이 점점 가중되고 있는데요,
정부가 곧 전월세 대책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이경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일부터 어제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의 전·월세 거래량은 만 3천여 건.
이 가운데 보증부 월세를 포함한 월세 거래량은 4천여 건, 31.9%로 조사됐습니다.
정부가 관련통계를 집계한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서울 아파트의 월세비중은 2011년 1월 15.4%에서 2013년 20%를 돌파한 뒤 지난달 28.7%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월세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종로구로 43.4% 였고 중구와 관악구, 강남구, 서초구 순이었습니다.
반면 금천구 아파트의 월세 비중은 19%로 가장 낮았습니다.
전문가들은 강남권 재건축 이주 등으로 연초부터 전세가격이 치솟은데다 전세물건도 품귀 현상을 보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여기에 한국은행이 이달초 기준금리를 1.75%로 낮춘 것도 집주인들의 월세 전환 속도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사철 등의 계절적인 영향이 있지만 전세난과 저금리 상황을 고려할 때 월세 증가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부는 서민들의 주거부담을 줄이기위해 전세금 보증을 확대하고 월세 대출을 지원하는 등의 전월세 대책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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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기자 ta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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