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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환자 한해 3만여 명 발생…줄지 않는 이유는?
입력 2015.03.24 (21:41) 수정 2015.03.24 (21:55)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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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이 세계 결핵의 날입니다.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결핵 환자가 한 해 3만 명 이상 발생하고 있지만, 결핵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함영구 기자입니다.

<리포트>

감기 증세로 병원을 찾았다가 결핵 판정을 받은 70대 할아버지.

벌써 보름째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 결핵환자(음성변조) : "동네 병원에서 감기 증세로 해서 목에 염증이 있는 것 같다고..그래서 약주고 주사 맞고."

지난해 4월엔, 한 초등학교 교사가 결핵에 걸린 사실을 모른채 근무하다 동료 교직원과 학생 등 40여 명에게 결핵균을 전염시켰습니다.

이렇게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것이 후진국 병으로 알려진 결핵 환자가 해마다 3만 명 이상 발생하는 주된 이유입니다.

노약자 등 질병에 취약한 고위험군들조차 결핵에 대한 인식이 부족합니다.

<인터뷰> 윤기헌(82살) : "(검진 받아 보셨어요?) 안 받아 봤어요. 다른 것은 없고 담배를 피워서 폐가 상했대요."

결핵 환자는 일찍 찾아내 조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자치단체들이 보유한 검진 장비는 충분치 않습니다.

<인터뷰> 홍왕기(결핵협회 충북본부장) : "누워서 찍는 시설이 없습니다. 그런 장비를 갖춰주면 결핵 환자 발견과 치료하는데 많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정부는 결핵 환자 수가 주춤하자 2천1년부터 실태 조사 조차 중단해 결핵 관리가 느슨해 졌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 결핵환자 한해 3만여 명 발생…줄지 않는 이유는?
    • 입력 2015-03-24 21:43:01
    • 수정2015-03-24 21:55:04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이 세계 결핵의 날입니다.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결핵 환자가 한 해 3만 명 이상 발생하고 있지만, 결핵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함영구 기자입니다.

<리포트>

감기 증세로 병원을 찾았다가 결핵 판정을 받은 70대 할아버지.

벌써 보름째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 결핵환자(음성변조) : "동네 병원에서 감기 증세로 해서 목에 염증이 있는 것 같다고..그래서 약주고 주사 맞고."

지난해 4월엔, 한 초등학교 교사가 결핵에 걸린 사실을 모른채 근무하다 동료 교직원과 학생 등 40여 명에게 결핵균을 전염시켰습니다.

이렇게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것이 후진국 병으로 알려진 결핵 환자가 해마다 3만 명 이상 발생하는 주된 이유입니다.

노약자 등 질병에 취약한 고위험군들조차 결핵에 대한 인식이 부족합니다.

<인터뷰> 윤기헌(82살) : "(검진 받아 보셨어요?) 안 받아 봤어요. 다른 것은 없고 담배를 피워서 폐가 상했대요."

결핵 환자는 일찍 찾아내 조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자치단체들이 보유한 검진 장비는 충분치 않습니다.

<인터뷰> 홍왕기(결핵협회 충북본부장) : "누워서 찍는 시설이 없습니다. 그런 장비를 갖춰주면 결핵 환자 발견과 치료하는데 많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정부는 결핵 환자 수가 주춤하자 2천1년부터 실태 조사 조차 중단해 결핵 관리가 느슨해 졌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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