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성 뇌전증 치료길 열렸다
입력 2015.03.24 (21:38)
수정 2015.03.2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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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의료진이 약물이 듣지 않는 간질발작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난치성 간질발작을 일으키는 유전자 변이와 이를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을 발견한 겁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몇 초간 정신을 잃는 간질발작을 앓고 있는 8살 어린이입니다.
약물을 복용해도 간질발작이 줄지 않고 점점 심해져 뇌수술을 받을 예정입니다.
<인터뷰> 뇌전증 환자 보호자 : "가면 갈수록 증상이 더 어렵게 되니까 부모로서 결정하게 된거죠. 어렵다는 수술까지."
뇌전증, 즉 간질발작의 2/3는 약물로 잘 조절이 되지만, 나머지 30%는 약물에 듣지 않는 난치성 뇌전증입니다.
난치성 뇌전증의 경우 뇌수술을 통해 증상을 조절하지만, 자칫 마비 등의 후유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난치성 뇌전증 환자의 뇌에서 유전자 변이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습니다.
이 유전자를 쥐에게 이식하자 뇌전증이 유발돼 유전자 변이가 난치성 뇌전증의 원인임이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김동석(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 "뇌 아주 극히 일부 조직에서의 아주 적은 돌연변이가 뇌전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고."
연구진은 뇌전증을 억제하는 약물까지 찾아내 난치성 뇌전증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국내 난치성 뇌전증 환자는 1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국내 의료진이 약물이 듣지 않는 간질발작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난치성 간질발작을 일으키는 유전자 변이와 이를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을 발견한 겁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몇 초간 정신을 잃는 간질발작을 앓고 있는 8살 어린이입니다.
약물을 복용해도 간질발작이 줄지 않고 점점 심해져 뇌수술을 받을 예정입니다.
<인터뷰> 뇌전증 환자 보호자 : "가면 갈수록 증상이 더 어렵게 되니까 부모로서 결정하게 된거죠. 어렵다는 수술까지."
뇌전증, 즉 간질발작의 2/3는 약물로 잘 조절이 되지만, 나머지 30%는 약물에 듣지 않는 난치성 뇌전증입니다.
난치성 뇌전증의 경우 뇌수술을 통해 증상을 조절하지만, 자칫 마비 등의 후유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난치성 뇌전증 환자의 뇌에서 유전자 변이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습니다.
이 유전자를 쥐에게 이식하자 뇌전증이 유발돼 유전자 변이가 난치성 뇌전증의 원인임이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김동석(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 "뇌 아주 극히 일부 조직에서의 아주 적은 돌연변이가 뇌전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고."
연구진은 뇌전증을 억제하는 약물까지 찾아내 난치성 뇌전증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국내 난치성 뇌전증 환자는 1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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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치성 뇌전증 치료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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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24 21:56:41
- 수정2015-03-24 22:13:59
<앵커 멘트>
국내 의료진이 약물이 듣지 않는 간질발작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난치성 간질발작을 일으키는 유전자 변이와 이를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을 발견한 겁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몇 초간 정신을 잃는 간질발작을 앓고 있는 8살 어린이입니다.
약물을 복용해도 간질발작이 줄지 않고 점점 심해져 뇌수술을 받을 예정입니다.
<인터뷰> 뇌전증 환자 보호자 : "가면 갈수록 증상이 더 어렵게 되니까 부모로서 결정하게 된거죠. 어렵다는 수술까지."
뇌전증, 즉 간질발작의 2/3는 약물로 잘 조절이 되지만, 나머지 30%는 약물에 듣지 않는 난치성 뇌전증입니다.
난치성 뇌전증의 경우 뇌수술을 통해 증상을 조절하지만, 자칫 마비 등의 후유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난치성 뇌전증 환자의 뇌에서 유전자 변이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습니다.
이 유전자를 쥐에게 이식하자 뇌전증이 유발돼 유전자 변이가 난치성 뇌전증의 원인임이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김동석(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 "뇌 아주 극히 일부 조직에서의 아주 적은 돌연변이가 뇌전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고."
연구진은 뇌전증을 억제하는 약물까지 찾아내 난치성 뇌전증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국내 난치성 뇌전증 환자는 1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국내 의료진이 약물이 듣지 않는 간질발작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난치성 간질발작을 일으키는 유전자 변이와 이를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을 발견한 겁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몇 초간 정신을 잃는 간질발작을 앓고 있는 8살 어린이입니다.
약물을 복용해도 간질발작이 줄지 않고 점점 심해져 뇌수술을 받을 예정입니다.
<인터뷰> 뇌전증 환자 보호자 : "가면 갈수록 증상이 더 어렵게 되니까 부모로서 결정하게 된거죠. 어렵다는 수술까지."
뇌전증, 즉 간질발작의 2/3는 약물로 잘 조절이 되지만, 나머지 30%는 약물에 듣지 않는 난치성 뇌전증입니다.
난치성 뇌전증의 경우 뇌수술을 통해 증상을 조절하지만, 자칫 마비 등의 후유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난치성 뇌전증 환자의 뇌에서 유전자 변이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습니다.
이 유전자를 쥐에게 이식하자 뇌전증이 유발돼 유전자 변이가 난치성 뇌전증의 원인임이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김동석(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 "뇌 아주 극히 일부 조직에서의 아주 적은 돌연변이가 뇌전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고."
연구진은 뇌전증을 억제하는 약물까지 찾아내 난치성 뇌전증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국내 난치성 뇌전증 환자는 1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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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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