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IS 테러범 모집’ 전세계로 확대

입력 2015.03.25 (21:32) 수정 2015.03.2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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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니파 무장세력 IS가 최근 튀니지와 예멘에서 끔찍한 테러를 일으키며 건재를 과시하고 있는데요.

테러대원 모집을 전세계로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공개된 IS의 대원 모집 장면입니다.

이교도와의 전쟁에 참여할 것을 선동하고 있습니다.

<녹취> IS 모집책 : "형제들이여, 나는 여기에 시리아의 무자헤딘에 대해 알리러 왔습니다."

IS는 중동을 넘어 인도와 영국, 캐나다 등 전세계를 향한 맞춤형 홍보물을 만들어 대원 모집에 나서고 있습니다.

IS 가담도 이어져, 영국 학생들이 잇따라 시리아를 향해 떠났고, 미국, 캐나다, 일본 등에서도 출국하려던 사람들이 체포됐습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IS 가담 혐의로 자국민 100여 명을 수감중이라고 밝혔고, 인도네시아인 500여 명, 중국인 300여 명, 호주인 200여 명도 IS에 합류한 것으로 각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IS의 외국인 전투원이 90여 개 국 2만 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미국은 IS의 위협 등을 고려해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미군 철수를 늦추기로 결정했습니다.

<녹취> 오바마(미 대통령) : "아프가니스탄군의 성공을 돕기 위해 현재 잔류 미군을 몇개월 더 유지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입니다."

각국은 IS 가담을 막기 위해 가담자의 국적을 취소하고 있고, 미국과 유럽 등은 IS 관련 정보 교류를 위한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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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세계는] ‘IS 테러범 모집’ 전세계로 확대
    • 입력 2015-03-25 21:32:51
    • 수정2015-03-25 22: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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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니파 무장세력 IS가 최근 튀니지와 예멘에서 끔찍한 테러를 일으키며 건재를 과시하고 있는데요.

테러대원 모집을 전세계로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공개된 IS의 대원 모집 장면입니다.

이교도와의 전쟁에 참여할 것을 선동하고 있습니다.

<녹취> IS 모집책 : "형제들이여, 나는 여기에 시리아의 무자헤딘에 대해 알리러 왔습니다."

IS는 중동을 넘어 인도와 영국, 캐나다 등 전세계를 향한 맞춤형 홍보물을 만들어 대원 모집에 나서고 있습니다.

IS 가담도 이어져, 영국 학생들이 잇따라 시리아를 향해 떠났고, 미국, 캐나다, 일본 등에서도 출국하려던 사람들이 체포됐습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IS 가담 혐의로 자국민 100여 명을 수감중이라고 밝혔고, 인도네시아인 500여 명, 중국인 300여 명, 호주인 200여 명도 IS에 합류한 것으로 각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IS의 외국인 전투원이 90여 개 국 2만 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미국은 IS의 위협 등을 고려해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미군 철수를 늦추기로 결정했습니다.

<녹취> 오바마(미 대통령) : "아프가니스탄군의 성공을 돕기 위해 현재 잔류 미군을 몇개월 더 유지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입니다."

각국은 IS 가담을 막기 위해 가담자의 국적을 취소하고 있고, 미국과 유럽 등은 IS 관련 정보 교류를 위한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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