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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푸집 붕괴 사고’ 왜 반복되나?
입력 2015.03.26 (06:29) 수정 2015.03.26 (07:59)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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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일어난 도로 공사현장 붕괴사고는 지난 달 발생한 사당 체육관 붕괴사고와 닮은 점이 많았습니다.

전문가들은 두 사고 모두 거푸집을 받쳐주는 지지대가 부실했던 것이 원인이었다고 지적합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0미터 넘는 체육관 지붕이 폭삭 주저앉았던 사당 체육관 붕괴사고.

다리 가운데가 무너져 내린 도로공사 현장 붕괴 모습과 판박이입니다.

두 사고 모두 거푸집에 콘크리트를 붓던 중 상판이 무너져 내려 일을 하고 있던 작업자들이 매몰됐습니다.

<녹취> 사당 체육관 공사장 관계자 : "콘크리트 타설 중이었어요. 천둥 소리나죠. 무너지는 거야. 위에 사람 다 내려앉았죠."

사당 체육관 붕괴 사고의 원인은 거푸집을 받치고 있는 가설 지지대였습니다.

건물을 지탱하는 기둥 갯수를 줄였는데 이를 보완할 '가설지지대'가 부실하게 설치돼 거푸집의 무게를 버티지 못한겁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도 체육관 붕괴 때와 비슷하다고 지적합니다.

<녹취> 박종국(건설노조 안전국장) : "작업속도나 공기 단축을 위해서 구조물을 촘촘하게 설치하지 않는 점 이런 것들을 원인으로 지적할 수 있겠습니다."

건설 현장에 대한 감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증언도 있습니다.

<녹취> 용인 공사 관계자 : "자기들(공사 발주처)이 직접 감독을 해요. 그러니까 감리를 안 해요."

건설업체의 부실 공사와 감독기관의 허술한 감리 속에 유사 사고가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 ‘거푸집 붕괴 사고’ 왜 반복되나?
    • 입력 2015-03-26 06:31:22
    • 수정2015-03-26 07:59:5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어제 일어난 도로 공사현장 붕괴사고는 지난 달 발생한 사당 체육관 붕괴사고와 닮은 점이 많았습니다.

전문가들은 두 사고 모두 거푸집을 받쳐주는 지지대가 부실했던 것이 원인이었다고 지적합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0미터 넘는 체육관 지붕이 폭삭 주저앉았던 사당 체육관 붕괴사고.

다리 가운데가 무너져 내린 도로공사 현장 붕괴 모습과 판박이입니다.

두 사고 모두 거푸집에 콘크리트를 붓던 중 상판이 무너져 내려 일을 하고 있던 작업자들이 매몰됐습니다.

<녹취> 사당 체육관 공사장 관계자 : "콘크리트 타설 중이었어요. 천둥 소리나죠. 무너지는 거야. 위에 사람 다 내려앉았죠."

사당 체육관 붕괴 사고의 원인은 거푸집을 받치고 있는 가설 지지대였습니다.

건물을 지탱하는 기둥 갯수를 줄였는데 이를 보완할 '가설지지대'가 부실하게 설치돼 거푸집의 무게를 버티지 못한겁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도 체육관 붕괴 때와 비슷하다고 지적합니다.

<녹취> 박종국(건설노조 안전국장) : "작업속도나 공기 단축을 위해서 구조물을 촘촘하게 설치하지 않는 점 이런 것들을 원인으로 지적할 수 있겠습니다."

건설 현장에 대한 감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증언도 있습니다.

<녹취> 용인 공사 관계자 : "자기들(공사 발주처)이 직접 감독을 해요. 그러니까 감리를 안 해요."

건설업체의 부실 공사와 감독기관의 허술한 감리 속에 유사 사고가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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