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개들, 미국서 주인 기다려

입력 2015.03.26 (12:46) 수정 2015.03.2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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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 동물 학대 방지 협회에서 한국의 식용견 농장에 있던 개들을 구출해서 미국으로 데려갔는데요,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한국 식용견 농장에서 구출된 개 57마리 중 마지막 15마리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습니다.

<인터뷰> 제니퍼 스칼렛(동물학대 방지협회 수의사) : "우리는 강아지들의 영양을 살피고 좋은 음식을 먹이려 하고 있어요. 강아지들 건강 상태는 좋아요. 대부분 다정하고 온순해요."

한국에서 개고기는 여름철 보양식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개들은 전기충격으로 도살되거나 목 매달리거나, 맞아 죽기도 합니다.

<인터뷰> 아담(국제동물보호단체 관계자) : "한국의 식용견 농장 상태는 개탄스럽습니다. 우리 안을 절대 치우지 않습니다. 개들은 아주 작고 어둡고 추운 우리에서 지냅니다."

한국에서 구조된 이 개들은 일주일 동안 검역과 중성화 수술을 받고. 미국에서 새로운 주인의 품으로 입양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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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개들, 미국서 주인 기다려
    • 입력 2015-03-26 12:48:02
    • 수정2015-03-26 12:54:29
    뉴스 12
<앵커 멘트>

국제 동물 학대 방지 협회에서 한국의 식용견 농장에 있던 개들을 구출해서 미국으로 데려갔는데요,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한국 식용견 농장에서 구출된 개 57마리 중 마지막 15마리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습니다.

<인터뷰> 제니퍼 스칼렛(동물학대 방지협회 수의사) : "우리는 강아지들의 영양을 살피고 좋은 음식을 먹이려 하고 있어요. 강아지들 건강 상태는 좋아요. 대부분 다정하고 온순해요."

한국에서 개고기는 여름철 보양식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개들은 전기충격으로 도살되거나 목 매달리거나, 맞아 죽기도 합니다.

<인터뷰> 아담(국제동물보호단체 관계자) : "한국의 식용견 농장 상태는 개탄스럽습니다. 우리 안을 절대 치우지 않습니다. 개들은 아주 작고 어둡고 추운 우리에서 지냅니다."

한국에서 구조된 이 개들은 일주일 동안 검역과 중성화 수술을 받고. 미국에서 새로운 주인의 품으로 입양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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