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고속도로서 위험한 달리기
입력 2015.03.26 (12:48)
수정 2015.03.2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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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린이들이 고속도로를 운동장 삼아 달리기 시합을 벌이는 아찔한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리포트>
푸젠 성 장저우 시의 한 고속도로.
날이 저물었는데도 어린이 수십 명이 고속도로 상하행선 사이에 있는 잔디밭에서 놀고 있습니다.
이들 중 7명이 갑자기 차도로 들어갑니다.
도로에 무릎을 꿇고 출발 자세를 취하더니 달리기 시합을 합니다.
달리기를 잘 못 하는 한 어린이는 아예 도로에 드러눕고 맙니다.
그 사이 터널에서 빠져나오던 차량 한 대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아이들 옆을 쌩 하고 지나갑니다.
차가 지나가자 아이들은 잔디밭으로 다시 돌아왔는데요.
하지만 아쉬움이 남는 듯 이내 다른 쪽 도로로 뛰어듭니다.
<인터뷰> 우제(고속도로 교통경찰) : "비탈 옆에 배수구가 있는데 아주 가파른데도 타고 올라간 겁니다."
인근 지역에 사는 8살에서 열살 사이 어린이들로 밝혀졌는데요.
교통경찰은 즉시 철조망을 쳐서 배수구 입구를 막았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어린이들이 고속도로를 운동장 삼아 달리기 시합을 벌이는 아찔한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리포트>
푸젠 성 장저우 시의 한 고속도로.
날이 저물었는데도 어린이 수십 명이 고속도로 상하행선 사이에 있는 잔디밭에서 놀고 있습니다.
이들 중 7명이 갑자기 차도로 들어갑니다.
도로에 무릎을 꿇고 출발 자세를 취하더니 달리기 시합을 합니다.
달리기를 잘 못 하는 한 어린이는 아예 도로에 드러눕고 맙니다.
그 사이 터널에서 빠져나오던 차량 한 대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아이들 옆을 쌩 하고 지나갑니다.
차가 지나가자 아이들은 잔디밭으로 다시 돌아왔는데요.
하지만 아쉬움이 남는 듯 이내 다른 쪽 도로로 뛰어듭니다.
<인터뷰> 우제(고속도로 교통경찰) : "비탈 옆에 배수구가 있는데 아주 가파른데도 타고 올라간 겁니다."
인근 지역에 사는 8살에서 열살 사이 어린이들로 밝혀졌는데요.
교통경찰은 즉시 철조망을 쳐서 배수구 입구를 막았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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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고속도로서 위험한 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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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26 12:50:26
- 수정2015-03-26 12:54:30
<앵커 멘트>
어린이들이 고속도로를 운동장 삼아 달리기 시합을 벌이는 아찔한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리포트>
푸젠 성 장저우 시의 한 고속도로.
날이 저물었는데도 어린이 수십 명이 고속도로 상하행선 사이에 있는 잔디밭에서 놀고 있습니다.
이들 중 7명이 갑자기 차도로 들어갑니다.
도로에 무릎을 꿇고 출발 자세를 취하더니 달리기 시합을 합니다.
달리기를 잘 못 하는 한 어린이는 아예 도로에 드러눕고 맙니다.
그 사이 터널에서 빠져나오던 차량 한 대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아이들 옆을 쌩 하고 지나갑니다.
차가 지나가자 아이들은 잔디밭으로 다시 돌아왔는데요.
하지만 아쉬움이 남는 듯 이내 다른 쪽 도로로 뛰어듭니다.
<인터뷰> 우제(고속도로 교통경찰) : "비탈 옆에 배수구가 있는데 아주 가파른데도 타고 올라간 겁니다."
인근 지역에 사는 8살에서 열살 사이 어린이들로 밝혀졌는데요.
교통경찰은 즉시 철조망을 쳐서 배수구 입구를 막았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어린이들이 고속도로를 운동장 삼아 달리기 시합을 벌이는 아찔한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리포트>
푸젠 성 장저우 시의 한 고속도로.
날이 저물었는데도 어린이 수십 명이 고속도로 상하행선 사이에 있는 잔디밭에서 놀고 있습니다.
이들 중 7명이 갑자기 차도로 들어갑니다.
도로에 무릎을 꿇고 출발 자세를 취하더니 달리기 시합을 합니다.
달리기를 잘 못 하는 한 어린이는 아예 도로에 드러눕고 맙니다.
그 사이 터널에서 빠져나오던 차량 한 대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아이들 옆을 쌩 하고 지나갑니다.
차가 지나가자 아이들은 잔디밭으로 다시 돌아왔는데요.
하지만 아쉬움이 남는 듯 이내 다른 쪽 도로로 뛰어듭니다.
<인터뷰> 우제(고속도로 교통경찰) : "비탈 옆에 배수구가 있는데 아주 가파른데도 타고 올라간 겁니다."
인근 지역에 사는 8살에서 열살 사이 어린이들로 밝혀졌는데요.
교통경찰은 즉시 철조망을 쳐서 배수구 입구를 막았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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