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북·남미, 폭우·토네이도 강타

입력 2015.03.26 (23:37) 수정 2015.03.27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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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내전 때문에 우크라이나 경제 상황이 더 악화됐는데, 최고위층에서 작심하고 부패 각료들에게 강력한 경고를 보냈다는 느낌이 드네요.

지구촌의 기상 이변 소식인데, 이번에는 1년 통틀어 겨우 손톱 높이만큼의 비 밖에 오지 않는 사막 지역에 폭우가 내렸다구요?

<리포트>

칠레 북부 아타카마 사막 지대인데, 연평균 강우량이 15mm로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곳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이 곳에 사흘째 비가 쏟아졌는데, 폭우라는 것을 구경도 못해 본 주민들이어서 아찔한 순간이 많았는데요,

서너 명이 뒤엉켜 급류에 떠내려갈 뻔 하다가 겨우 몸을 추스리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마을이 물에 잠기고 도로가 끊어지는 피해도 속출했는데, 비상사태가 선포된 이 지역에선 2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이보다 하루 앞서 폭우가 쏟아진 이웃 나라 페루에서는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8명이 숨졌기도 했습니다.

미국 중서부 지역은 토네이도와 우박에 강타 당했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만 우박이 무려 60 차례 넘게 내렸는데요, 크기가 골프공만 합니다.

우박과 토네이도로 오클라호마 등 중서부 지역에서는 1명이 숨지고 주택 파손과 정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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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북·남미, 폭우·토네이도 강타
    • 입력 2015-03-26 23:38:33
    • 수정2015-03-27 00: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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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내전 때문에 우크라이나 경제 상황이 더 악화됐는데, 최고위층에서 작심하고 부패 각료들에게 강력한 경고를 보냈다는 느낌이 드네요.

지구촌의 기상 이변 소식인데, 이번에는 1년 통틀어 겨우 손톱 높이만큼의 비 밖에 오지 않는 사막 지역에 폭우가 내렸다구요?

<리포트>

칠레 북부 아타카마 사막 지대인데, 연평균 강우량이 15mm로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곳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이 곳에 사흘째 비가 쏟아졌는데, 폭우라는 것을 구경도 못해 본 주민들이어서 아찔한 순간이 많았는데요,

서너 명이 뒤엉켜 급류에 떠내려갈 뻔 하다가 겨우 몸을 추스리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마을이 물에 잠기고 도로가 끊어지는 피해도 속출했는데, 비상사태가 선포된 이 지역에선 2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이보다 하루 앞서 폭우가 쏟아진 이웃 나라 페루에서는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8명이 숨졌기도 했습니다.

미국 중서부 지역은 토네이도와 우박에 강타 당했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만 우박이 무려 60 차례 넘게 내렸는데요, 크기가 골프공만 합니다.

우박과 토네이도로 오클라호마 등 중서부 지역에서는 1명이 숨지고 주택 파손과 정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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