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가스 폭발 추정 화재…1명 숨져

입력 2015.03.30 (19:18) 수정 2015.03.3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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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 춘천의 한 아파트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나 1명이 숨졌습니다.

갑작스런 폭발음에 아파트 입주민 수 십 여 명이 옥상 등으로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4층 베란다에서 연기가 쉴새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바닥에는 깨진 유리조각들이 널려 있습니다.

폭발의 충격으로 창틀이 뜯겨나가고 아파트 외벽도 시커멓게 그을렸습니다.

강원도 춘천시의 한 아파트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난 시각은 오늘 낮 12시 반쯤.

불은 30여 분만에 진화됐지만, 54살 조 모씨가 숨졌고, 입주민 38살 최 모씨 등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녹취> 아파트 주민 : "삑-소리가났어요 그래서 정전인가 하고...그런데 연기가 올라오는거보고 '아 이거 큰일났구나'하고 나왔죠."

갑작스런 폭발음에 아파트 주민 수십여명이 옥상 등으로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인터뷰> 최성민(춘천소방서 현장대응과장) : "위층으로 연기가 많이 확산돼서... 구조대원들이 구조마스크를 씌워서 밑에 층으로 대피시키고..."

숨진 조씨는 최근 가정 불화를 겪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조씨의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현장 감식과 시신 부검을 의뢰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하초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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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가스 폭발 추정 화재…1명 숨져
    • 입력 2015-03-30 19:21:27
    • 수정2015-03-30 19: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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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 춘천의 한 아파트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나 1명이 숨졌습니다.

갑작스런 폭발음에 아파트 입주민 수 십 여 명이 옥상 등으로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4층 베란다에서 연기가 쉴새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바닥에는 깨진 유리조각들이 널려 있습니다.

폭발의 충격으로 창틀이 뜯겨나가고 아파트 외벽도 시커멓게 그을렸습니다.

강원도 춘천시의 한 아파트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난 시각은 오늘 낮 12시 반쯤.

불은 30여 분만에 진화됐지만, 54살 조 모씨가 숨졌고, 입주민 38살 최 모씨 등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녹취> 아파트 주민 : "삑-소리가났어요 그래서 정전인가 하고...그런데 연기가 올라오는거보고 '아 이거 큰일났구나'하고 나왔죠."

갑작스런 폭발음에 아파트 주민 수십여명이 옥상 등으로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인터뷰> 최성민(춘천소방서 현장대응과장) : "위층으로 연기가 많이 확산돼서... 구조대원들이 구조마스크를 씌워서 밑에 층으로 대피시키고..."

숨진 조씨는 최근 가정 불화를 겪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조씨의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현장 감식과 시신 부검을 의뢰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하초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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