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4호선 운행 차질…‘강풍에 단전’ 추정

입력 2015.04.02 (23:05) 수정 2015.04.03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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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렇게 비가 내리면서 수도권에서 강풍과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하철 4호선이 강풍 때문에 전기 공급에 문제가 생겨 일부 구간에서 운행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경수 기자?

<리포트>

강풍과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전철에 공급되는 전기가 끊기면서 현재 지하철 4호선 한대앞역과 오이도역 구간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또 오이도역과 연결되는 수인선 월곶역까지도 열차 운행이 어렵습니다.

하행선에 전기 공급이 중단되면서 상행선 하나를 이용해 열차가 교차 운행하면서, 평소 저녁보다 열차 운행 간격이 크게 늘어난 상황입니다.

오후 9시쯤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열차 안에 있던 승객들이 크게 당황했고, 일부 승객은 전동차 밖으로 빠져나왔다고 목격자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다만, 4호선 하행선은 상록수역까지 정상운행하고 있습니다.

코레일 측은 단전 지점을 찾는 등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밤 9시 50분쯤 서울 강남 삼성중앙역 근처에서는 지반이 침하되면서 작은 크기의 구멍이 생겼고, 이곳에 차량 한 대의 바퀴가 빠졌다 스스로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지반이 침하된 도로의 일부 구간을 통제하고 있어 일대 교통이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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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지하철 4호선 운행 차질…‘강풍에 단전’ 추정
    • 입력 2015-04-02 23:14:25
    • 수정2015-04-03 00: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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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비가 내리면서 수도권에서 강풍과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하철 4호선이 강풍 때문에 전기 공급에 문제가 생겨 일부 구간에서 운행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경수 기자?

<리포트>

강풍과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전철에 공급되는 전기가 끊기면서 현재 지하철 4호선 한대앞역과 오이도역 구간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또 오이도역과 연결되는 수인선 월곶역까지도 열차 운행이 어렵습니다.

하행선에 전기 공급이 중단되면서 상행선 하나를 이용해 열차가 교차 운행하면서, 평소 저녁보다 열차 운행 간격이 크게 늘어난 상황입니다.

오후 9시쯤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열차 안에 있던 승객들이 크게 당황했고, 일부 승객은 전동차 밖으로 빠져나왔다고 목격자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다만, 4호선 하행선은 상록수역까지 정상운행하고 있습니다.

코레일 측은 단전 지점을 찾는 등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밤 9시 50분쯤 서울 강남 삼성중앙역 근처에서는 지반이 침하되면서 작은 크기의 구멍이 생겼고, 이곳에 차량 한 대의 바퀴가 빠졌다 스스로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지반이 침하된 도로의 일부 구간을 통제하고 있어 일대 교통이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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