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고차 매매단지 큰 불…570여 대 전소
입력 2015.04.03 (12:08)
수정 2015.04.0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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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부산의 한 중고자동차 매매단지에서 큰 불이 나 차량 570여 대가 모두 타고 35억 원에 이르는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화재 당시 강풍이 불고, 철골 구조물이 붕괴돼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허효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센 물줄기에도 성난 불길이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습니다.
부산 연제구의 한 중고자동차 매매단지에 불이 난 건 오늘 새벽 1시 50분쯤.
연료통과 타이어 등이 폭발하면서 큰 굉음이 나고 매캐한 연기가 사방을 뒤덮었습니다.
<인터뷰> 김동휘(자동차매매단지 관계자) : "처음에는 2층,3층 가장자리에서만 불이 났는데, 순식간에 한시간만에 다 번져가지고..."
3층으로 된 매매단지 건물의 2층에서 시작된 불은 밀집해 있는 차에 번져 전층으로 확대됐습니다.
또 유독성 연기가 인근 주택가로 퍼져 50여 가구 주민 120여 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불은 차량 570여 대를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35억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5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화재 당시 강한 바람이 부는 데다 철골 구조물이 무너지고 차량 폭발이 계속돼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박구철(동래소방서 재난대응과장) : "자동차 연료, 타이어 등 가연성 물질이 다량으로 적재돼 있고, 차량들이 통로가 없이 밀집해서 (피해가 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오늘 새벽 부산의 한 중고자동차 매매단지에서 큰 불이 나 차량 570여 대가 모두 타고 35억 원에 이르는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화재 당시 강풍이 불고, 철골 구조물이 붕괴돼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허효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센 물줄기에도 성난 불길이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습니다.
부산 연제구의 한 중고자동차 매매단지에 불이 난 건 오늘 새벽 1시 50분쯤.
연료통과 타이어 등이 폭발하면서 큰 굉음이 나고 매캐한 연기가 사방을 뒤덮었습니다.
<인터뷰> 김동휘(자동차매매단지 관계자) : "처음에는 2층,3층 가장자리에서만 불이 났는데, 순식간에 한시간만에 다 번져가지고..."
3층으로 된 매매단지 건물의 2층에서 시작된 불은 밀집해 있는 차에 번져 전층으로 확대됐습니다.
또 유독성 연기가 인근 주택가로 퍼져 50여 가구 주민 120여 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불은 차량 570여 대를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35억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5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화재 당시 강한 바람이 부는 데다 철골 구조물이 무너지고 차량 폭발이 계속돼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박구철(동래소방서 재난대응과장) : "자동차 연료, 타이어 등 가연성 물질이 다량으로 적재돼 있고, 차량들이 통로가 없이 밀집해서 (피해가 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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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중고차 매매단지 큰 불…570여 대 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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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4-03 12:11:09
- 수정2015-04-03 12:53:18
![](/data/news/2015/04/03/3049845_80.jpg)
<앵커 멘트>
오늘 새벽 부산의 한 중고자동차 매매단지에서 큰 불이 나 차량 570여 대가 모두 타고 35억 원에 이르는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화재 당시 강풍이 불고, 철골 구조물이 붕괴돼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허효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센 물줄기에도 성난 불길이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습니다.
부산 연제구의 한 중고자동차 매매단지에 불이 난 건 오늘 새벽 1시 50분쯤.
연료통과 타이어 등이 폭발하면서 큰 굉음이 나고 매캐한 연기가 사방을 뒤덮었습니다.
<인터뷰> 김동휘(자동차매매단지 관계자) : "처음에는 2층,3층 가장자리에서만 불이 났는데, 순식간에 한시간만에 다 번져가지고..."
3층으로 된 매매단지 건물의 2층에서 시작된 불은 밀집해 있는 차에 번져 전층으로 확대됐습니다.
또 유독성 연기가 인근 주택가로 퍼져 50여 가구 주민 120여 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불은 차량 570여 대를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35억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5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화재 당시 강한 바람이 부는 데다 철골 구조물이 무너지고 차량 폭발이 계속돼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박구철(동래소방서 재난대응과장) : "자동차 연료, 타이어 등 가연성 물질이 다량으로 적재돼 있고, 차량들이 통로가 없이 밀집해서 (피해가 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오늘 새벽 부산의 한 중고자동차 매매단지에서 큰 불이 나 차량 570여 대가 모두 타고 35억 원에 이르는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화재 당시 강풍이 불고, 철골 구조물이 붕괴돼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허효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센 물줄기에도 성난 불길이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습니다.
부산 연제구의 한 중고자동차 매매단지에 불이 난 건 오늘 새벽 1시 50분쯤.
연료통과 타이어 등이 폭발하면서 큰 굉음이 나고 매캐한 연기가 사방을 뒤덮었습니다.
<인터뷰> 김동휘(자동차매매단지 관계자) : "처음에는 2층,3층 가장자리에서만 불이 났는데, 순식간에 한시간만에 다 번져가지고..."
3층으로 된 매매단지 건물의 2층에서 시작된 불은 밀집해 있는 차에 번져 전층으로 확대됐습니다.
또 유독성 연기가 인근 주택가로 퍼져 50여 가구 주민 120여 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불은 차량 570여 대를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35억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5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화재 당시 강한 바람이 부는 데다 철골 구조물이 무너지고 차량 폭발이 계속돼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박구철(동래소방서 재난대응과장) : "자동차 연료, 타이어 등 가연성 물질이 다량으로 적재돼 있고, 차량들이 통로가 없이 밀집해서 (피해가 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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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효진 기자 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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