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가담하려던 남아공 15세 여학생 공항서 저지

입력 2015.04.08 (03:55) 수정 2015.04.0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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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파 무장단체 IS에 가담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나려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10대 소녀가 공항에서 저지됐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남아공 국가안보부 브라이언 듀브 대변인은 IS에 가담하기 위해 지난 5일 케이프타운 집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려던 15세 여학생이 케이프타운 국제공항에서 발견돼 집으로 돌려보내졌다고 말했습니다.

듀브 대변인은 "이 여학생이 모집책과 연결돼 왔다는 것을 보여주는 정보가 있으며 IS에 가입할 계획이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문서들을 집에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학생은 당국의 조사를 받은 뒤 집으로 돌려보내졌고, 국가안전부는 이 여학생이 어떻게 항공료를 지불했는지 등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월 영국에서 10대 소녀 3명이 IS에 가담하기 위해 시리아에 입국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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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4-08 03:55:59
    • 수정2015-04-08 10:18:59
    국제
수니파 무장단체 IS에 가담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나려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10대 소녀가 공항에서 저지됐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남아공 국가안보부 브라이언 듀브 대변인은 IS에 가담하기 위해 지난 5일 케이프타운 집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려던 15세 여학생이 케이프타운 국제공항에서 발견돼 집으로 돌려보내졌다고 말했습니다. 듀브 대변인은 "이 여학생이 모집책과 연결돼 왔다는 것을 보여주는 정보가 있으며 IS에 가입할 계획이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문서들을 집에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학생은 당국의 조사를 받은 뒤 집으로 돌려보내졌고, 국가안전부는 이 여학생이 어떻게 항공료를 지불했는지 등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월 영국에서 10대 소녀 3명이 IS에 가담하기 위해 시리아에 입국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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