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무장단체, IS 모방해 아프간 주민 참수

입력 2015.04.08 (11:24) 수정 2015.04.1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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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우즈베키스탄 이슬람운동'이 아프가니스탄 주민의 참수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한 데 대해 아프간 당국이 보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이슬람운동'이 공개한 화면에는 자신을 아프간 군인 출신이라고 밝힌 남성과 복면을 쓴 남성 2명이 등장하며 한 명이 칼을 휘두르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복면을 쓴 남성들은 아프가니스탄 당국이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자신들이 구금하고 있는 아프간 하자라족도 처형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들의 요구사항이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아프간 정보당국은 '우즈베키스탄 이슬람운동'의 비인도적, 비이슬람적 행위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며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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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즈벡 무장단체, IS 모방해 아프간 주민 참수
    • 입력 2015-04-08 11:24:47
    • 수정2015-04-10 18:09:54
    국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우즈베키스탄 이슬람운동'이 아프가니스탄 주민의 참수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한 데 대해 아프간 당국이 보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이슬람운동'이 공개한 화면에는 자신을 아프간 군인 출신이라고 밝힌 남성과 복면을 쓴 남성 2명이 등장하며 한 명이 칼을 휘두르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복면을 쓴 남성들은 아프가니스탄 당국이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자신들이 구금하고 있는 아프간 하자라족도 처형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들의 요구사항이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아프간 정보당국은 '우즈베키스탄 이슬람운동'의 비인도적, 비이슬람적 행위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며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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