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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세월호 통째로 인양 가능…1년 이상 소요”
입력 2015.04.11 (06:06) 수정 2015.04.11 (22:00)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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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세월호를 인양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검토 결과를 내놨습니다.

인양 방식도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먼저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음파를 이용해 촬영한 세월호의 현재 모습입니다.

수심 44미터 깊이에 한쪽 측면이 약 1미터 가량 해저면에 박힌 채 가라앉아 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세월호의 인양 여부를 검토해온 정부는, 기술적으로 인양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인양 방식으로는 해상 크레인과 플로팅 독을 함께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녹취> 박준권(해양수산부 항만국장) : "다른 방식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실종자 유실.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결론내렸습니다."

먼저 세월호 선체 측면에 여러 구멍을 뚫어 쇠줄을 연결하고 크레인으로 바다 속에서 들어올립니다.

그런 다음 상대적으로 수심이 얕고 조류가 세지 않은 곳으로 옮긴 뒤 선체를 플로팅 독에 담습니다.

선체가 완전히 안으로 옮겨지면 물을 빼내며 플로팅 독을 수면 위로 띄워 인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선체 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해 통째로 인양하는 방식을 택한 건데, 전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초대형 인양 작업이 될 전망입니다.

인양 기간은 업체 선정과 세부 계획 설계 등을 포함해 1년 이상이 걸리고, 비용도 천억 원 이상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됩니다.

<녹취> 이규열(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 TF 팀장/서울대 교수) : "맹골수도와 같은 조건에서 통째로 인양한 사례는 세계적으로 없다. 보통 절단을 해 인양한다."

정부는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이달 말쯤 인양 여부를 최종 결정해 이르면 다음달부터 업체 선정 등의 인양 사전 작업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 정부 “세월호 통째로 인양 가능…1년 이상 소요”
    • 입력 2015-04-11 06:07:16
    • 수정2015-04-11 22:00:0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정부가 세월호를 인양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검토 결과를 내놨습니다.

인양 방식도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먼저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음파를 이용해 촬영한 세월호의 현재 모습입니다.

수심 44미터 깊이에 한쪽 측면이 약 1미터 가량 해저면에 박힌 채 가라앉아 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세월호의 인양 여부를 검토해온 정부는, 기술적으로 인양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인양 방식으로는 해상 크레인과 플로팅 독을 함께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녹취> 박준권(해양수산부 항만국장) : "다른 방식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실종자 유실.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결론내렸습니다."

먼저 세월호 선체 측면에 여러 구멍을 뚫어 쇠줄을 연결하고 크레인으로 바다 속에서 들어올립니다.

그런 다음 상대적으로 수심이 얕고 조류가 세지 않은 곳으로 옮긴 뒤 선체를 플로팅 독에 담습니다.

선체가 완전히 안으로 옮겨지면 물을 빼내며 플로팅 독을 수면 위로 띄워 인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선체 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해 통째로 인양하는 방식을 택한 건데, 전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초대형 인양 작업이 될 전망입니다.

인양 기간은 업체 선정과 세부 계획 설계 등을 포함해 1년 이상이 걸리고, 비용도 천억 원 이상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됩니다.

<녹취> 이규열(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 TF 팀장/서울대 교수) : "맹골수도와 같은 조건에서 통째로 인양한 사례는 세계적으로 없다. 보통 절단을 해 인양한다."

정부는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이달 말쯤 인양 여부를 최종 결정해 이르면 다음달부터 업체 선정 등의 인양 사전 작업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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