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700㎒ 균형 배분”…수신료 현실화 촉구

입력 2015.04.11 (06:17) 수정 2015.04.1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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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방송용이냐 통신용이냐를 놓고 논란이 일었던 700MHz 주파수 대역에 대해 미래부가 방송·통신이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국회에 KBS 수신료 현실화를 촉구했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래부는 700 메가헤르츠 대역을 방송과 통신에 균형 배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난 통신망용을 빼고 쓸 수 있는 폭 88 MHz를 UHD 방송과 광대역 LTE 양쪽 모두에 쓰겠다는 겁니다.

<녹취> 최양희(미래부 장관) : "방송과 통신에 어떻게 사용되도록 하겠는가. 균형있는 분배라고 생각하고..."

지상파 UHD 세계 최초 방송과 무료 보편 서비스를 위해선 방송용 주파수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전병헌(새정치연합 의원) : "UHD 방송이 얼만큼 시장 잠재력이 크고, 미래 문화 컨텐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도 도움이 되고..."

방통위는 지난해 5월 국회 상임위 상정 이후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는 KBS 수신료 현실화를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최성준(방송통신위원장) : "공정하고 품격있는 공영방송 실현을 위한 공영방송의 재원 안정화에 대한 논의는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사안입니다."

<인터뷰> 박민식(새누리당 의원) : "KBS 수신료 같은 거는 정말 오래된 이야기고, 수신료 논의하는 거는 당연한 거예요."

새누리당은 조만간 야당과 협의를 통해 수신료 논의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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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부 “700㎒ 균형 배분”…수신료 현실화 촉구
    • 입력 2015-04-11 06:20:55
    • 수정2015-04-11 08: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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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방송용이냐 통신용이냐를 놓고 논란이 일었던 700MHz 주파수 대역에 대해 미래부가 방송·통신이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국회에 KBS 수신료 현실화를 촉구했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래부는 700 메가헤르츠 대역을 방송과 통신에 균형 배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난 통신망용을 빼고 쓸 수 있는 폭 88 MHz를 UHD 방송과 광대역 LTE 양쪽 모두에 쓰겠다는 겁니다.

<녹취> 최양희(미래부 장관) : "방송과 통신에 어떻게 사용되도록 하겠는가. 균형있는 분배라고 생각하고..."

지상파 UHD 세계 최초 방송과 무료 보편 서비스를 위해선 방송용 주파수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전병헌(새정치연합 의원) : "UHD 방송이 얼만큼 시장 잠재력이 크고, 미래 문화 컨텐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도 도움이 되고..."

방통위는 지난해 5월 국회 상임위 상정 이후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는 KBS 수신료 현실화를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최성준(방송통신위원장) : "공정하고 품격있는 공영방송 실현을 위한 공영방송의 재원 안정화에 대한 논의는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사안입니다."

<인터뷰> 박민식(새누리당 의원) : "KBS 수신료 같은 거는 정말 오래된 이야기고, 수신료 논의하는 거는 당연한 거예요."

새누리당은 조만간 야당과 협의를 통해 수신료 논의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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