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진~하산 2차 시범운송…“이달 말 유연탄 15만 톤”
입력 2015.04.14 (12:19)
수정 2015.04.1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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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북러 물류 협력 사업인 나진-하산 프로젝트의 러시아산 유연탄 2차 시범운송이 한미합동군사훈련이 끝나는 직후인 이르면 이달 말 진행됩니다.
운송 물량은 지난 1차 운송 때의 3배 이상인 15만 톤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일부 관계자는 나진-하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우리 기업 컨소시업이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 사이에 러시아산 유연탄을 북한 나진항을 통해 경북 포항항으로 들여오는 두번째 시범운송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현재 북한과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운송 물량은 지난해 11월 1차 시범운송 당시 4만여 톤보다 3배 이상 많은 15만 톤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에도 중국 국적의 선박이 해상 운송을 맡게 될 가능성이 높으며 두 척 이상 동원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번 운송물량에는 코크스용 외에 화력발전용 유연탄까지 포함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진-하산 프로젝트는 러시아산 유연탄을 러시아 하산과 북한 나진항 간 54㎞ 구간을 철도로 운송한 뒤 나진항에서 화물선에 옮겨 실어 포항항으로 가져오는 복합물류 사업입니다.
포스코와 현대상선, 코레일 등 우리측 3개사 컨소시엄은 두 차례 시범운송 결과를 토대로 본계약 체결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나진-하산 프로젝트를 대북 신규투자를 금지한 5.24 조치의 예외로 간주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남북러 물류 협력 사업인 나진-하산 프로젝트의 러시아산 유연탄 2차 시범운송이 한미합동군사훈련이 끝나는 직후인 이르면 이달 말 진행됩니다.
운송 물량은 지난 1차 운송 때의 3배 이상인 15만 톤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일부 관계자는 나진-하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우리 기업 컨소시업이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 사이에 러시아산 유연탄을 북한 나진항을 통해 경북 포항항으로 들여오는 두번째 시범운송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현재 북한과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운송 물량은 지난해 11월 1차 시범운송 당시 4만여 톤보다 3배 이상 많은 15만 톤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에도 중국 국적의 선박이 해상 운송을 맡게 될 가능성이 높으며 두 척 이상 동원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번 운송물량에는 코크스용 외에 화력발전용 유연탄까지 포함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진-하산 프로젝트는 러시아산 유연탄을 러시아 하산과 북한 나진항 간 54㎞ 구간을 철도로 운송한 뒤 나진항에서 화물선에 옮겨 실어 포항항으로 가져오는 복합물류 사업입니다.
포스코와 현대상선, 코레일 등 우리측 3개사 컨소시엄은 두 차례 시범운송 결과를 토대로 본계약 체결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나진-하산 프로젝트를 대북 신규투자를 금지한 5.24 조치의 예외로 간주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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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진~하산 2차 시범운송…“이달 말 유연탄 15만 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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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4-14 12:21:33
- 수정2015-04-14 13:29:34
<앵커 멘트>
남북러 물류 협력 사업인 나진-하산 프로젝트의 러시아산 유연탄 2차 시범운송이 한미합동군사훈련이 끝나는 직후인 이르면 이달 말 진행됩니다.
운송 물량은 지난 1차 운송 때의 3배 이상인 15만 톤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일부 관계자는 나진-하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우리 기업 컨소시업이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 사이에 러시아산 유연탄을 북한 나진항을 통해 경북 포항항으로 들여오는 두번째 시범운송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현재 북한과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운송 물량은 지난해 11월 1차 시범운송 당시 4만여 톤보다 3배 이상 많은 15만 톤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에도 중국 국적의 선박이 해상 운송을 맡게 될 가능성이 높으며 두 척 이상 동원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번 운송물량에는 코크스용 외에 화력발전용 유연탄까지 포함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진-하산 프로젝트는 러시아산 유연탄을 러시아 하산과 북한 나진항 간 54㎞ 구간을 철도로 운송한 뒤 나진항에서 화물선에 옮겨 실어 포항항으로 가져오는 복합물류 사업입니다.
포스코와 현대상선, 코레일 등 우리측 3개사 컨소시엄은 두 차례 시범운송 결과를 토대로 본계약 체결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나진-하산 프로젝트를 대북 신규투자를 금지한 5.24 조치의 예외로 간주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남북러 물류 협력 사업인 나진-하산 프로젝트의 러시아산 유연탄 2차 시범운송이 한미합동군사훈련이 끝나는 직후인 이르면 이달 말 진행됩니다.
운송 물량은 지난 1차 운송 때의 3배 이상인 15만 톤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일부 관계자는 나진-하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우리 기업 컨소시업이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 사이에 러시아산 유연탄을 북한 나진항을 통해 경북 포항항으로 들여오는 두번째 시범운송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현재 북한과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운송 물량은 지난해 11월 1차 시범운송 당시 4만여 톤보다 3배 이상 많은 15만 톤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에도 중국 국적의 선박이 해상 운송을 맡게 될 가능성이 높으며 두 척 이상 동원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번 운송물량에는 코크스용 외에 화력발전용 유연탄까지 포함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진-하산 프로젝트는 러시아산 유연탄을 러시아 하산과 북한 나진항 간 54㎞ 구간을 철도로 운송한 뒤 나진항에서 화물선에 옮겨 실어 포항항으로 가져오는 복합물류 사업입니다.
포스코와 현대상선, 코레일 등 우리측 3개사 컨소시엄은 두 차례 시범운송 결과를 토대로 본계약 체결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나진-하산 프로젝트를 대북 신규투자를 금지한 5.24 조치의 예외로 간주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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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석 기자 ksy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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