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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미세먼지·발암물질 불법 배출 업체 적발
입력 2015.04.14 (19:11) 수정 2015.04.14 (19:35)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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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야외 활동이 잦아지는 봄철에 건강에 치명적이라는 미세먼지 신경 많이 쓰이실텐데요,

여과 장치를 설치하지 않거나 가동하지 않아 미세먼지나 발암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해온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홍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외곽의 한 건물 환풍구에서 노란 가루가 뿜어져 나옵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자,

바닥에 톱밥이 수북이 쌓여 있고,

<녹취> 서울시 특별사법경찰관

<녹취> "이게 집진기(톱밥 흡수 장치)로 들어가야 할 거 아니에요?"

목재를 깎기 시작하자 먼지와 톱밥이 한데 섞여 환풍구로 그대로 빠져나갑니다.

가구에 페인트칠을 하는 또 다른 작업장에서도 가스 형태로 분사된 페인트가 아무런 여과 과정 없이 배출됩니다.

이 가스에는 1급 발암 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과 호흡기 질환을 낳는 미세먼지가 포함돼 있습니다.

<녹취> 가구 제조 업체 사장 : "가구업이 경기를 많이 타다보니까 비용이 많이 들어서..."

설사 여과 장치를 설치했더라도 가동을 하지 않거나,

별도의 배관을 만들어 오염 물질을 공기에 희석해 배출한 곳도 적발됐습니다.

업체 중에는 10년 넘게 오염 물질을 배출한 곳도 있습니다.

<인터뷰> 양재열(서울시 특별사법경찰 수사관) "구청의 허가를 받지 않고 주변(도시 외곽)에 숨어서 이렇게 하기 때문에 저희가 단속하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서울시는 가구 제조와 금속 표면 처리 업체 21곳을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 유해 미세먼지·발암물질 불법 배출 업체 적발
    • 입력 2015-04-14 19:12:55
    • 수정2015-04-14 19:35:25
    뉴스 7
<앵커멘트>

야외 활동이 잦아지는 봄철에 건강에 치명적이라는 미세먼지 신경 많이 쓰이실텐데요,

여과 장치를 설치하지 않거나 가동하지 않아 미세먼지나 발암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해온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홍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외곽의 한 건물 환풍구에서 노란 가루가 뿜어져 나옵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자,

바닥에 톱밥이 수북이 쌓여 있고,

<녹취> 서울시 특별사법경찰관

<녹취> "이게 집진기(톱밥 흡수 장치)로 들어가야 할 거 아니에요?"

목재를 깎기 시작하자 먼지와 톱밥이 한데 섞여 환풍구로 그대로 빠져나갑니다.

가구에 페인트칠을 하는 또 다른 작업장에서도 가스 형태로 분사된 페인트가 아무런 여과 과정 없이 배출됩니다.

이 가스에는 1급 발암 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과 호흡기 질환을 낳는 미세먼지가 포함돼 있습니다.

<녹취> 가구 제조 업체 사장 : "가구업이 경기를 많이 타다보니까 비용이 많이 들어서..."

설사 여과 장치를 설치했더라도 가동을 하지 않거나,

별도의 배관을 만들어 오염 물질을 공기에 희석해 배출한 곳도 적발됐습니다.

업체 중에는 10년 넘게 오염 물질을 배출한 곳도 있습니다.

<인터뷰> 양재열(서울시 특별사법경찰 수사관) "구청의 허가를 받지 않고 주변(도시 외곽)에 숨어서 이렇게 하기 때문에 저희가 단속하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서울시는 가구 제조와 금속 표면 처리 업체 21곳을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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